출발 3시간 전 승객만 입장
도착 승객은 더 이상 불가능
델타항공은 자사의 스카이클럽 회원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시 출발 3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전국 공항에서 무료로 음식과 음료, 그리고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는 클럽 이용제한은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출발 3시간 전, 그리고 경유 중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클럽이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단 델타 원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소지한 고객은 예외다. 이는 도착 손님은 이제 더 이상 라운지에 들러 간식을 먹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는 의미다.
스카이클럽의 1년 멤버십 비용은 545달러이다. 연회비가 550달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델타 리저브 신용카드 소지자도 스카이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총 9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 델타항공은 중앙홀 A에 있는 스카이클럽을 확장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2023년에는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2024년에는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더욱 많은 전용 라운지를 오픈해 델타 원 비즈니스 승객에게만 제공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