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공화 주지사 후보 여론 켐프 크게 앞서

지역뉴스 | 정치 | 2022-04-26 11:50:53

공화당, 예비경선, 켐프, 퍼듀, 워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켐프 53%-퍼듀 27% 더블 스코어 차

워커 66%, 존스 27%, 래펜스퍼거 28%

 

조지아주 공화당 주지사 경선에서 현역인 브라이언 켐프 후보가 트럼프의 지원을 받는 도전자 데이빗 퍼듀 후보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화당 예비경선에 참여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켐프는 53%의 지지율로 27%를 얻은 퍼듀 후보를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15%는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신문 AJC가 조지아대 공공국제 스쿨에 의뢰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유권자 88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2일 사이에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3%이다. 

퍼듀는 저소득 유권자들 사이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했으나 지금 추세로는 결선에 오르지도 못하고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퍼듀는 트럼프 지지자들 가운데서 55%를 얻어 30%를 얻은 켐프에 크게 앞서긴 했지만 트럼프의 지지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위기이다.

한편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들 가운데서 전직 프로풋볼 선수 출신 허셜 워커가 66%의 지지율로 나머지 후보를 크게 앞섰다. 개리 블랙 주농무장관은 7%를 얻는데 그쳤으며, 23%는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주지사 후보 가운데서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버트 존스 후보가 같은 당 버치 밀러 후보를 27-14%로 앞서고 있으나 아직 절반 이상의 유권자가 누구를 찍을지 결심을 못하고 있다. 

주무장관 선거 여론은 현직인 브랫 래펜스퍼거 장관이 도전자이자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조디 하이스 연방하원의원에 28-26%로 앞섰으나 오차범위 이내여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37%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럼프의 영향력은 불확실하다. 공화당 유권자 중 27%만이 트럼프의 축복이 후보자를 지지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라고 대답한 반면, 18%는 “다소 더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다수인 36%는 차이가 없다고 답했으며, 15%는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찍을 가능성이 더 적다고 답했다.

지난 1월 AJC 여론조사는 트럼프의 지지가 주지사와 미상원의원 선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나머지 공직에 나선 덜 알려진 후보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 유권자의 55%는 트럼프가 2024년에 재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35%는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 94%의 공화당 유권자는 미국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박요셉 기자

공화 주지사 후보 여론 켐프 크게 앞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