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가든 입학준비 교육 중점
8개 학교, 추첨해 256명 선발
귀넷카운티 공립학교가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프리-K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학년도에 선보인다.
8개의 초등학교에서 16명 정원의 2개 반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동안 운영했던 장애 학생들을 위한 클래스와는 다른 것이다.
새로 운영하는 프리-K 클래스의 중점 교육은 킨더가든에 갈 준비를 시키는 것이다. 교육청 평가에 의하면 킨더가든 입학생 54%가 유치원 교육을 받을 준비가 전혀 돼있지 않다는데서 이 프로그램을 착안했다.
교육청의 내키아 타운스 부교육감은 프리-K에 대한 수요가 정원보다 훨씬 많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프리-K 교육도 제공하고 킨더가든에 갈 준비가 되지 않은 54%의 문제를 해결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프리-K 클래스를 운영하는 8개 학교는 앤더슨-립시, 비버 릿지, 베네필드, 홉킨스, 로렌스빌, 맥켄드리, 네스빗, 노톤 초등학교 등이다.
1년에 180일 운영되는 프리-K 클래스는 귀넷 공립학교 학사일정과 동일하며, 수업시간은 6시간 30분이다. 교육청은 스쿨 버스도 제공한다.
각 학교는 입학생을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청 직원 자녀를 위한 자리를 몇 석 배정했다. 추첨 등록은 지난달 28일 시작돼 오는 4월 25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추첨은 4월 27일며, 학부모에게 4월 29일까지 선발 여부를 통고한다. 대기자 리스트도 발표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