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인 최고 105채, 112만달러 커미션
"20년 노하우와 경험으로 최고 서비스 약속"
“미국에서 부동산은 부를 축적하는 중요한 수단이고, 세금과 융자제도를 잘 활용하면 미국인들처럼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김효지 턴키 글로벌 리얼티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는 애틀랜타 부동산 업계의 알아주는 실력자이며, 고객들로부터 ‘결과가 빠르고, 믿음을 주며, 주택 구입 후에도 사후관리 서비스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북동부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 ‘밀리언 달러 클럽’ 시상식에서 주거용 부동산 개인 부문 탑 프로듀서 프레지던트 상을 받았다.
한인 부동산 전문인이 주거용 주택 개인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김 대표가 지난 2007년 신규 주택 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후 처음 있는 경사다. 한마디로 한인 에이전트 가운데 주택 매매를 제일 많이 성사시켰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총 105채의 집을 팔아 커미션만 112만달러를 기록했다. NAMAR 소속 6,412명의 에이전트 가운데 커미션 75만달러 이상 수익을 올린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 프레지던트 상이다.
김 대표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2년 센추리21 톱 프로듀서상, 2004-2007년 4년 연속 NAMAR 선정 뉴홈 부문 탑 프로듀서상, 2003-2007년 에릭 새핀 홈 빌더스 선정 5년 연속 톱 프로듀서상, 그리고 2004-2008년 뉴홈 커뮤니티즈 선정 뉴홈 부문 톱 프로듀서상을 수상해 주류사회에서도 알아주는 톱 에이전트이다.
이 같이 좋은 성과를 낸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고객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우선시하고 열정을 갖고 일을 즐겼다”는 답을 내놨다. 고객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주택 구매를 원하는 수요는 다소 변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집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시장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여전히 매물이 적어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기 때문에 주택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며 “신규 주택도 원자재 부족 등이 겹쳐서 공급망 병목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따라서 신규 주택의 매물이 확장되기는 힘들거라고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집을 팔려는 생각을 가진 셀러(seller)들에게도 몇 가지 팁을 전했다. 직장 이주 혹은 불가피한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는 지금 시장이 좋기 때문에 리스팅에 내놓을 경우 매매가 금방 이뤄질 수 있다. 집을 넓혀서 가는 경우 매도는 쉽지만 구입을 위한 경쟁이 불가피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주 시기가 늦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새 집의 경우 대기자 명단에 올리고 장기간 기다리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 계획을 잘 짜야 한다. 이 모든 경우 부동산 전문인을 선정해 함께 계획하고 상담하며 진행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집을 사려는 자(buyer)들을 위해서도 김 대표는 조언했다. 매물을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내가 집을 살 자격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존주택을 매입하려는 경우 경쟁을 각오해야 하며, 신규주택은 바이어의 기준으로 시간표를 짜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중저가 기존 주택구입 의도는 많지만 현찰을 갖고 달려드는 투자자들을 이기기는 어렵다. 신규주택은 융자승인만 나면 구입찬스가 높으니 부동산 전문인과 전체적으로 상의하면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김효지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화=678-300-6134.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