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317만, 켐프 880만, 퍼듀 5천만
조지아 주지사 및 주정부 공직자 후보들은 이번 주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주지사 유력 후보 3인방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켐프, 데이빗 퍼듀 후보의 재산에 대해 알아보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4년 전 에이브럼스는 주지사 선거 당시 국세청에 진 미납한 빚 5만 4천달러 때문에 공화당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출마하는 이번에는 재정적 문제가 없음을 보여준다.
에이브럼스는 부동산과 투자에 묶여있는 약 317만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브럼스는 2019년 이후 책쓰기와 강연을 통해 650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그는 2018년에 52만달러의 자산을 보고했었다. 국세청 빚도 2019년에 모두 갚았다.
2018년 선거 패배 후 설립한 투표권 단체인 페어 파이트(Fair Fight)는 이후 1억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브라이언 켐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019년 취임 후 재산이 300만달러 이상 늘어났으며, 이는 부동산 가치 상승과 투자 덕분이다.
2018년 보고 시 520만달러 재산을 신고한 켐프는 이번에 애슨스의 67만5천달러 주택 등 부동산 460만달러, 석재회사 지분 42만달러, 현금 27만달러 등을 포함해 880만달러의 재산을 신고했다.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인 데이빗 퍼듀는 거의 5천만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공개했다.
퍼듀의 재산은 1,700만달러의 현금, 240만달러 상당의 시 아일랜드 부동산, 2,100만달러의 투자 등이 포함된다.
그는 상원의원 재직중 지난 4년간 투자를 통해 약 600만달러를 벌었다고 보고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