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화에서 강력 권고로 변경
애틀랜타시 교육청도 선택사항
지난 25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마스크 지침을 완화하자 메트로 애틀랜타의 공립학교들 또한 마스크 지침 완화를 잇달아 발표했다.
새 지침은 카운티 정부가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낮음-중간-높음’의 세 단계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낮음과 중간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이 밀집한 실내 공간을 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CDC는 권고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최대의 공립학교 교육청인 귀넷은 25일 학교 시설 내에서의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귀넷카운티는 ‘낮은’ 단계의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교육청은 마스크 의무화 대신 강력 권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시 교육청도 오는 3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디캡카운티 교육청은 CDC의 지침을 검토한 후 이번 주에 새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