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들 해친 간호사 엄마
귀넷카운티 경찰이 24일 아침 로건빌 북부 지역에서 한 여성이 10대 아들에 총을 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경 로건빌 인근 베이 크레스트 코트 단지에 있는 주택에서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 했으며 집 침실에서 총상을 입은 소년과 여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4~15세 정도로 추정되는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직후 사망했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집에서 자고 있던 딸이 총소리를 듣고 깨어나 총상을 입은 엄마와 남동생을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의 동기를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집안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이웃들은 이 10대 아들이 장애가 있었으며 엄마는 간호사였다고 전했다. 엄마는 친절했으며 가족들은 조용했고 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집에서 다른 신고 전화는 없었고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