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의학카페] 비만이 노화도 촉진

미국뉴스 | 사회 | 2022-02-23 09:24:34

비만, 지방조직 대식세포 빨리 늙는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죽은 지방세포 포식 기능 상실→지방조직 섬유화 등 합병증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진, 저널 '라이프 사이언스 얼라이언스' 논문

대식세포의 발달 과정[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식세포의 발달 과정[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명체가 성장하면 늙은 세포는 '노화 현상'을 겪기 마련이다.

노화한 세포는 영구히 분열을 중단한 상태에서도 죽지 않는다.

그렇다고 노화 세포가 그냥 가만히 있는 건 아니다.

노화 세포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전(前) 염증성 인자를 분비한다.

그런데 비만한 사람은, 지방 조직에 나타나는 대식세포(macrophage)가 더 빨리 노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노화한 대식세포는 사람에 따라 지방 조직 섬유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이는 곧 비만이 지방 세포의 면역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대식세포가 노화할 수 있다는 건 과학자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보스턴의대(BUSM)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생물 의학 분야의 오픈 액세스 저널인 '라이프 사이언스 얼라이언스'(Life Science Alliance)에 논문으로 실렸다.

탐식세포라고도 하는 대식세포는 동물의 거의 모든 체내 조직에 분포하는 아메바 모양의 큰 면역세포다.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 노폐세포 등을 포식한 뒤 소화하는 작용을 하며, 여기서 생기는 면역 정보를 림프구에 전달한다.

물론 대식세포가 지방 조직에서 죽은 지방세포(adipocyte)를 제거하는 건 이로운 기능이며, 새 세포가 생기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 지방세포는 지방의 축적에 특화된 세포를 말한다.

우리 몸의 지방 조직은 백색과 갈색 두 가지 지방세포로 구성된다.

백색 지방세포는 하나의 큰 지질 방울 형태를 띠는 불활성 에너지 용기(容器)와 같다.

이와 달리 갈색 지방세포엔 미토콘드리아와 뒤섞인 여러 개의 작은 지질 방울이 있다.

갈색 지방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미세 지질 방울을 열과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대식세포가 노화하면 죽은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을 상실한다는 게 이번 연구에서 새로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노화한 대식세포가 다양한 인자(factor)를 분비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 가운데 하나인 오스테오폰틴(osteopontin)이 지방 조직 섬유화의 주범으로 밝혀졌다.

오스테오폰틴은 골격을 구성하는 주요 인단백질이며, 칼슘 친화성이 높아 석회화 조직의 형성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테오폰틴은 또 T세포나 NK(자연 살해)세포가 활성화할 때 같이 발현하며, 대식세포를 끌어들이는 '양(陽)의 주화성'도 보인다.

이 연구 결과가 특히 주목되는 건, 살찐 동물이 대식세포의 노화도 빠르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대식세포의 노화가 빨라지면 지방 조직이 병적으로 두꺼워지는 섬유화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비만한 사람이 2형 당뇨병까지 생기면 이런 지방 조직 섬유화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번 연구의 주요 성과는, 비만과 2형 당뇨병 등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비만에 대한 지방 조직의 반응을 통제하는 '조절 경로'(regulatory pathways)에 열쇠가 있을 거로 기대한다.

과학자들은 노화한 대식세포를 직접 표적으로 삼거나 오스테오폰틴의 발현을 억제하는 방법이 모두 가능할 거로 보고 있다.

논문의 공동 교신저자인 나빌 라비 박사는 "이런 접근법은 비만과 2형 당뇨병 등의 합병증 치료에 유망하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샬롯한인회 6.25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 개최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 전통무용과 웅장한 선율 선보여 샬롯한인회(회장남사라)가 주최한 ‘제76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 및 추모음악회’가 지난 6월 20일 남부한인장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조지아 주민 “웬만하면 직접 운전“

개스가격 4년 새 최고 불구항공 보다 자동차 여행 선호  최근 항공요금 상승으로 인해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조지아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가 지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박한식 교수 추모 및 학술대회 열린다

25-26일 애틀랜타 카터센터 고 박한식 조지아대학교(UGA) 명에교수를 기리는 ‘추모식 및 평화 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추진

11년 만…주민들 찬반 엇갈려시의회 23일 표결…공청회도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재산세 40%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알파레타, 모건스탠리 새 허브 최종 후보지

댈러스시와 지역본부 후보지 경쟁 7억달러 투자… 3,800개 일자리  알파레타시가 세계 최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지역본부 최종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고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출범 1년 만에 6명→18명올1분기 총신고 13% 담당 귀넷 경찰이 현재 시행 중인 보조요원 프로그램이 출범 1년 만에 대폭 확대된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주 귀넷 경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