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역, 시행방법 등 질문
귀넷 교육청이 온라인을 통해 귀넷 공립학교에서 향후 팬데믹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처음 2일 동안에만 수만 명이 참여했다.
최근 귀넷 교육청은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어떤 방역조치, 시행방법, 절차 등을 고려해야 하는가?’ 주제의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가 실시된 처음 이틀 동안에만 2만명 이상이 참여하여 질문에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Thoughtexchange’ 웹사이트(https://tinyurl.com/2zak39cu)에서 오는 16일 수요일까지 진행된다.
설문조사에서는 주관식 형태로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적어도 되며, 또는 주어진 의견에 동의 정도를 5점 척도로 응답해도 된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동의한 의견은 ‘학생과 교직원은 아플 때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부터 학교의 모든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까지 매우 다양했다.
18만명의 재학생이 있는 귀넷 학군은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학군이다. 6일 현재 귀넷 학군에서는 2021-2022학년도 개학 이후 약 1만7,0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귀넷 학군은 지난해 8월 개학부터 모든 학교 건물과 스쿨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학군 지침에 따르면 조지아주 보건부가 귀넷카운티 지역사회 감염 수준이 2주 연속 ‘보통’ 또는 그보다 낮다고 보고하면 마스크 착용이 선택 사항이 된다.
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설문조사로) 학생, 가족,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중요시하는 문제, 시행계획, 주제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