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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후 ‘부스터샷’ 접종

미국뉴스 | 사회 | 2022-02-09 08:25:59

돌파감염 후 부스터샷, 자연면역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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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호 효과, 자연면역보다 높아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수백만 명에 달하면서 면역력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되고 있다. 연방 보건국은 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 없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회복한 미국인들에게 부스터샷을 언제 맞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명확하지 않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어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지, 필요하다면 언제 맞아야 하는지 등을 뉴욕타임스가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부스터샷이 필요한 이유

 

대다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보호 효과가 자연 면역보다 더 신뢰할 수 있고 강력한 면역력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 체계는 앞으로의 감염에 대한 신체 방어력을 높이는 일련의 반응이 나타난다. 미시간대 역학자인 오브리 고든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얻는 면역력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보다 항체 수치가 낮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백신 면역과 달리 자연 감염의 경우 면역체계 “장기간 아프거나 더 오래 아프면 수치는 높아질 수 있지만 백신 접종보다는 여전히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 병원의 면역학자 폴 토마스 박사는 “백신은 면역체계가 활성 감염과 같은 방해물이 없을 때 사용하도록 맞춤형 지침을 제공한다”며 “대다수의 백신 접종자는 강력하고 예측 가능한 항체 반응을 일으킨다. 부스터샷은 1차와 2차 접종보다 신체의 방어력을 몇 일 내 더 빨리 끌어올리도록 상기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접종 후 생성된 항체가 보호력이 더 오래 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보스턴 브리검 앤 여성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 에이미 셔먼 박사는 “최근 감염이 되었다 해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는지가 가장 큰 논쟁 거리”라며 “더 강한 보호력을 제공하고 면역체게가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내도록 하는 확실한 방법이 백신 접종”이라고 말했다.

 

■ 부스터 샷 접종의 최적 시기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부스터 샷 접종 예약에 대한 대한 엄격하고 신속한 규칙은 없다. 최적의 시기는 질병이 얼마나 심했는지, 증상이 없어진지 얼마나 지났는지, 재감염 위험이 있는지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현재 감염 활성화 시기로 생각된다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더 이상 증상이 없고 격리를 종료하기 위한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권고했다. 경미한 증상일 경우 발현 최소 5일이 지났을 때, 그리고 증상이 호전되고 있으며 해열제 없이 24시간 발열되지 않을 때를 말한다.

일부 과학자들은 부스터샷을 훨씬 후에 맞도록 권장한다. 세인트 루이스에 위치한 워싱턴대 의과대학의 면역학자 알리 엘베디 박사는 “완치되거나 PCR 검사 음성반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엘베디 박사는 “면역 체계가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난 면역 체계를 쉬게 한 후 백신을 접종해 반격하도록 해야 더 강력한 항체가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엘베디 박사는 원격 근무를 하거나 건강한 상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환경에 있어 재감염 위험이 적다고 생각될 경우 부스터샷 접종을 좀더 오래 기다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 면역이 약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인 생각인데 3개월 이상이 될 수 도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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