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무급 정직 받고 조사받아
팀 월리스(사진) 로렌스빌 경찰서장이 3개월 전 착수한 성희롱 혐의 내부조사에 이어 10일 동안의 무급 정직처분을 받았다.
척 워빙톤 로렌스빌시 매니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조사에는 적대적인 작업 환경과 시 재산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불만도 포함됐다.
2018년부터 경찰서를 이끌고 있는 팀 월리스 서장은 이번 조사로 징계를 받은 유일한 인물이 아니다. 서장 보좌관은 조사 결과 구두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한 간부는 시의 조사관과 인터뷰하기를 거부하고 조사가 끝나기 전 은퇴했다.
워빙톤 매니저는 “이 조사를 통해 밝혀진 직장문화는 시의 모든 부서에 요구되는 탁월함의 기준에 맞지 않고 있다”며 “이는 용납될 수 없으며,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 월리스 서장은 개인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리스 서장은 자신은 부서 내 어느 누구에게도 성희롱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31년째 경찰에 재직 중인 월리스 서장은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이 날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