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
2022년 새해가 밝은 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대부분 새해 결심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불안과 걱정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미국 불안증 및 우울증 협회’(ADAA)에 따르면 불안 장애를 겪는 미국 성인은 연평균 약 4,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흔한 정신 질환이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안 장애를 극복해야 올 한 해도 희망차게 보낼 수 있다.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 포스트가 불안과 초조, 걱정 거리가 엄습해올 때 암기하면 도움이 될 만한 성경 구절을 뽑았다.
▲ 빌립보서 4장 6절~7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초조함에 빠지면 초조함에 의해 우리 삶의 평안을 뺏기기 쉽다. 하지만 기도로 주님께 다가가서 우리의 필요를 드리면, 이 세상 모든 이해를 능가하는 주님의 평안을 얻게 된다.
▲ 베드로전서 5장 6절~7절
“그러므로 여러분은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높여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우리가 지고 있는 모든 염려의 무게를 대신 지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근심 걱정을 주님께 던져버리며 주님께서는 그의 평안을 우리에게 대신 주신다.
▲ 시편 55편 22절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려라. 그가 너를 붙드시리라. 그는 의로운 자들이 넘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다.”
불안과 걱정이 때로는 우리를 압도하는 것처럼 여겨지고 절대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드리면 그가 우리를 지탱해 주시고 수면 위로 우리를 끌어올려 주시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 잠언 3장 5절~6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지식을 의지하지 말아라. 너는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그러면 그가 너에게 바른길을 보이실 것이다.”
염려로 가득한 삶 가운데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의 한 단계, 한 단계를 이끌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염려가 실제가 아니거나 염려를 마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무시한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가 직면한 염려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 이사야서 35장 4절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너희는 용기를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 하나님이 오셔서 너희 원수들에게 복수하시고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다’.”
염려는 우리 마음을 사로잡아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염려가 우리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염려하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준 최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