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문 부수고 금전출납기 훔쳐가
추수감사절 연휴에 애틀랜타 미드타운 한국 치킨가게에 도둑이 들어 식당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둑들은 추수감사절 다음날 26일 금요일 밤에 식당의 계산대의 금전출납기의 현금을 노리고 가게 정문을 돌로 부수고 침입했다.
‘먹자’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 식당의 션 장 공동대표는 “매우 놀랐다. 도둑들이 모든 것을 다 헤집어 놓았다”고 CBS46에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현금을 받지 않는 식당이기 때문에 더 황당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식당은 금전출납기 도난과 매장 정문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그는 사건 발생 다음날 오전 9시에 식당 문을 열려고 와서 도둑이 든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우리는 그냥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이미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먹자’ 식당은 사건 발생 12시간 후부터 다시 문을 열었으며, 음식을 사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제니퍼 룹케 씨는 “우리는 애틀랜타를 방문할 때마다 이곳을 들른다. 추수감사절 동안에 식당이 해를 입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