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인범죄예방위 연례 갈라
재미한인범죄학회와 MOU 체결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GACP, Georgia Advocates for Crime Prevention)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재미한인범죄학회(KoSCA) 연례회의에 참석해 상호간의 협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행사에는 GACP의 박형권, 김영수, 이초원 등의 이사진이 참석했다.
재미한인범죄학회는 미국내 한인 범죄학자들간의 상호연구교류와 증진을 위해 2009년 창설돼, 한미 범죄학자들과 실무진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형사정책과 범죄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oSCA의 연례회의는 미국범죄학회(ASC, American Society of Criminology)연례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시카고에서 열렸다.
KoSCA는 지난 4월 한국 내 6개 형사관련 학술단체와 반 혐오범죄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한국과 미국 내 혐오범죄 트렌드와 문제점, 정책제안들을 논의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정기모임에서는 GACP뿐 아니라, ASC 산하 국제범죄학술분과, 사이버범죄학술분과, UNDOC 산하 아시아-태평양 통계센터에서 참여해, 상호간의 학술적 교류와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KoSCA와 GACP는 12월 5일 개최되는 연례행사(GACP Annual Gala)에서 MOU를 맺어 학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가며, 타 주의 한인 시민범죄예방단체의 창설과 활동을 도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연례행사에서는 KoSCA회장인 임혜영 교수가 미국경찰의 혐오범죄 대응에 관해 발표하며, 다수의 실무자와 학자가 패널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