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벤드 인근 산행 중
70대 포틀랜드 여성이 벤드 인근에서 산행 중 폭포 주변에서 추락, 익사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재 데슈츠카운티 셰리프국이 30일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오레곤주 비버튼에 거주하는 이숙희(Sook Hui Lee·74)씨로 지난달 29일 오후 3시21분께 투말로 크릭의 투말로 폭포 주변에서 발을 헛디뎌 투마로 크릭으로 추락했다.
데슈츠카운티 셰리프국의 제이슨 제인 대변인은 함께 산행에 나섰던 일행이 물속에서 구조한 이씨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벤드소방국 구조팀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출동해 로프를 이용해 이씨의 시신을 15피트 제방 위로 들어올려 인양했다. 이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