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8세 메이저 퀸… 라두카누, US오픈 여자단식 우승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9-13 08:50:07

US오픈, 여자단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페르난데스 2-0 꺾어

10경기 모두 무실세트

 세리나 이후 최연소

 에마 라두카누가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
 에마 라두카누가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로이터]

 

예선 직후 귀국하는 일정의 비행기표를 끊어 놨던 ‘18세 소녀’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는 결국 대회 마지막까지 뉴욕에 머무르며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솔직히 나도 믿지 못하겠다. 놀랍고 충격적이고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라두카누는 지난 11일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의 아서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002년생 동갑내기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를 2-0(6-4, 6-3)으로 눌렀다.

정교한 샷을 앞세워 첫 세트를 가져간 라두카누는 2세트에서도 초반에 몰아치며 5-2 리드를 잡았다. 페르난데스도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했다. 라두카누는 리시브를 위해 몸을 던지다 왼쪽 무릎이 찢어져 피를 흘렸다. 하지만 응급 처치 후 다시 코트에 들어간 뒤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결국 결승전마저 세트스코어 2-0 무실세트로 장식하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만 18세 10개월인 라두카누는 1999년 세리나 윌리엄스(17세 11개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는 2004년 윔블던에서 17세 나이로 챔피언에 등극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최연소다. 특히 라두카누는 예선부터 시작해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 테니스 사상 다시 나오기 힘들 기록도 세웠다. 게다가 예선 3경기를 포함해 본선까지 10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그는 마지막 서브에이스로 우승을 확정한 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나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본선에 오른 것만으로, 결승전에 오른 것만으로 나에겐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 항상 그랜드슬램을 꿈꿨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지는 몰랐다”고 감격에 젖었다.

페르난데스도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오사카 나오미(일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등 세계 ‘탑5’ 3명을 완파하고 결승까지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라두카누는 “우리 모두 지난 2주 동안 두려움 없는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더 많은 토너먼트와 결승전에서 맞붙길 바란다”고 페르난데스와 선의의 경쟁을 기원했다.

새로운 메이저 퀸의 탄생에 미국 여자 테니스의 전설 빌리진 킹은 “새로운 세대의 테니스를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축하했다. 여자 테니스계를 풍미했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도 “스타가 탄생했다. 예선을 거쳐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만들어낸 라두카누는 이제 다신 예선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덕담을 건넸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젊은 나이에 이뤄낸 엄청난 성과”라며 “당신과 상대 선수 페르난데스의 놀라운 결과는 다음 세대 테니스 선수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란 폭격에 애틀랜타 개스값 급등세
이란 폭격에 애틀랜타 개스값 급등세

15일 애틀랜타 평균가 3.63달러 수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 이란과 미국 간의 불안정한 휴전이 깨진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월요일, 유가는 9% 급등했

현대차-SK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
현대차-SK온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 시작

지난달부터 메타플랜트 납품완전가동시 3,500여명 고용향후 약30만대분 생산능력  바토 카운티 카터스빌에 건설된 SK온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이 본격적인 생산에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일부 구간 폐쇄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일부 구간 폐쇄

세븐오크스Pkwy~서전트Rd다음 주 20일부터 26일까지  지난달 조지아 400번 도로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가 개통된 가운데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확장 공사 지속으로 교통

조지아주 '심한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급증
조지아주 '심한 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급증

상추나 샐러드 꼭 물에 씻어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지아주 내에서 심각한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 사례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귀넷서 찜통차 안 반려견 방치 잇달아
귀넷서 찜통차 안 반려견 방치 잇달아

5월 이후 최소13건견주에 소환장 발부 한여름 찜통차 안에 방치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다. 최근 귀넷에서는 반려견을 찜통차 안에 방치한 견주가 처벌을 받게 될

조지아서 메가밀리언 400만달러 당첨자
조지아서 메가밀리언 400만달러 당첨자

세인트메리스서…4배 옵션슈가힐서는 '판타지5' 당첨 조지아에서 메가밀리언 복권 400만달러 당첨자가 나왔다.14일 밤 진행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는 6억 3,700만달러의 행운

I-285 또 차단... 교통대란 예고
I-285 또 차단... 교통대란 예고

16번-18번 출구 일부, 전면 폐쇄 애틀랜타 지역 운전자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조지아주 교통부(GDOT)는 노후화된 콘크리트 슬래브 보수 공사를 위해 이번 주부터

귀넷 재산세율 6년째 동결될 듯
귀넷 재산세율 6년째 동결될 듯

일반세율 올해도 6.95밀즈 유지 주민공청회 이어 내달 4일 확정 귀넷 카운티 올해 일반 재산세율이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14일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 JHFA 인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을 선택할 때 원료와 품질 관리 기준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우미노시즈쿠

‘치료 받지 못한 암… 마지막은 함께였다’
‘치료 받지 못한 암… 마지막은 함께였다’

체류신분이 앗아간 한인 노부부 두 생명식당서 20년간 매니저 근무체류 신분에 치료 미루다병원 문턱 넘지 못하고 사망가족없어 장례식도 못치러 숨진 채 발견된 김윤주(오른쪽)씨와 차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