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노인 타겟 전화사기 1만달러 피해도

미국뉴스 | 사회 | 2021-09-10 09:29:38

노인타켓,전화사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명업체 서비스 관련

가짜 번호 연결 바람에

신용카드 정보 빼내가

메디케어 번호 등 유의

 

이달 초 랜초쿠카몽가 지역에 거주하는 한 80대 남성은 베스트 바이 컴퓨터 서비스 구독을 취소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베스트 바이 전화번호를 검색했다. 그는 인터넷에 찾은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베스트 바이 서비스 담당 직원과 통화가 연결됐다. 직원은 컴퓨터 서비스 구독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1만 달러에 달하는 ‘애플 기프트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남성은 전화로 자신의 카드번호를 불러줬다.

 

남성은 뒤늦게 해당 번호가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가짜 번호였고, 전화 상대 또한 가짜 베스트 바이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미 카드에서 돈은 빠져나간 후였다. 피해자는 지난 4일 랜초 쿠카몽가 경찰국에 피해 사례를 신고했다.

 

이처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한인 시니어들도 이같은 무작위 전화에 노출돼 있어 자칫하면 실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보이스 피싱 사기 일종으로 분류되는 이번 사기 사건은 피해자가 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는 가짜 번호에 속은 경우다.

 

경찰 당국은 사기범들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나리오에는 크게 두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사기범들은 ▲당장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기프트 카드, 암호 화폐와 같은 비화폐적 형태로 지불을 요구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메디케어 등 보건 당국을 사칭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기를 저지르는 메디케어 사칭 사기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보 8월26일자 보도)

 

연방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의 대다수는 연방 메디케어 서비스국이나 사회보장국 직원을 사칭해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건 후 메디케어 번호를 물어보고 있다. 이같은 사기에 속아 메디케어 번호를 노출할 경우 사기범들이 이를 이용해 의료비 허위 청구 등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경고다.

 

사기범들은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취약층인 노년층을 주요 범죄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전에 범죄 예방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같은 전화 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화를 끊은 후 회사의 공식 번호를 확인한 다음 다시 전화를 거는 게 안전하다.

 

서던 아이다호 대학(CSI) 노화 부서의 쇼나 와스코 대변인은 “노년층 주민들은 외로움 때문에 사기범들의 전화에도 일일이 응해주는 경향이 있다”며 “사기범들은 노년층의 외로움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등을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CSI 노화부의 로라 콘클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연방 사회보장국과 국세청은 일반 주민들에게 결코 전화하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평소 이같은 사기 전화 가능성에 유의를 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석인희 기자>

노인 타겟 전화사기 1만달러 피해도
노인 타겟 전화사기 1만달러 피해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I-285 통행 차단 '돌연 연기'

주말 악천후 예보로 전격 연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서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간고속도로 I-285의 전면 차단 계획이 주말 악천후 예보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조지아주 교통국(GDOT)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스쿨버스 놓친 여중생 노린 트럭 기사 덜미

40대 캔턴 트럭 기사 체포 수감 스쿨버스를 놓쳐 등교하던 14세 여중생을 대형 트럭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캔턴 거주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체로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피해 여중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이준호 총영사, NC 주지사 면담 경제협력 논의

랄리한인회 임원들과도 면담 이준호 총영사는 8월 25일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하여 조쉬 스타인 주지사를 예방했다. 리 릴리 노스캐롤라이나 상무장관도 동석한 이번 면담에서, 이 총영사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바하마 브리즈’ 조지아 마지막 매장도 퇴장

케네소 매장 29일 영업 종료 카리브해의 음식맛과 분위기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어온 식당 체인 ‘바하마 브리즈’의 조지아 마지막 매장이 문을 닫는다.바하마 브리즈의 모회사인 다든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조지아 파워, 오픈AI와 계약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내린다

2029년부터 월 15달러, 연 180달러 인하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들어서는 오픈AI(OpenAI)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이 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애틀랜타 잇따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이달 들어 디캡 ∙ 풀턴 등서보건당국 대대적 방역작업  이달 들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모인 모기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6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재선 도전 오소프, 광고비 소송서 승리

법원 “정당 선거 광고비 할인 금지”후보자만 할인 적용…민주당 유리 올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존 오소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광고비 소송에서 승리했다.애틀랜타 연방항소법원은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이민 비자 인터뷰 국무부 전면 중단

“공적부조 의존 이민자심사·색출 교육 강화”재개 시점 아직 미정비자 신청자들 대혼란 연방 국무부가 공적부조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이민비자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전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통합 후 신규 노선·운항 확대

미국 등 새 노선 적극 발굴기존 노선 매일 운항도 가능10년간 가격 인상폭도 제한마일리지 전환도 승인 앞둬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들. [연합]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이란 전쟁에 곡물농가… 수십 년만에 최악 위기”

주요 곡물 농사 손실↑비료·경유 등 가격 상승날씨 영향 작황도 타격소비자 식품가격은 상승 농부 제롬 허트가 자신의 사우스 다코타 옥수수 농수가 오른 비료 가격과 날씨, 수출 부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