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지난해 대선 종교 성향에 따라 지지 후보 엇갈려

미국뉴스 | 종교 | 2021-09-02 08:45:02

종교성향에따라, 지지후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퓨 리서치 센터, 분석자료 공개… 1만6천명 조사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가 지난해 미시간 주청사 앞에서 각자 지지 깃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 [로이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가 지난해 미시간 주청사 앞에서 각자 지지 깃발을 들고 서 있는 모습. [로이터]

지난해 대선 역시 과거 선거 패턴과 마찬가지로 백인 기독교인은 공화당 후보를, 흑인 기독교인 및 무 종교자들은 민주당 후보에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거의 몰표를 주다시피 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대선 결과를 종교 성향에 따라 분석한 자료를 최근 공개했다.

 

퓨 리서치 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종교는 물론 예배 참석 정도에 따라서도 투표 성향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전체 유권자 중 교회 예배 등 종교 행사에 한 달에 한 번 이상 참석하는 유권자 중 약 59%가 지난 대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으며 공화당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종교 행사에 1년에 몇 차례 밖에 출석하지 않는 유권자 중에서는 약 58%가 당시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투표해 정반대의 투표 성향을 나타냈다.

 

종교 행사 참석 유권자를 인종별로 구분할 경우 표심은 더욱 극명하게 갈렸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 행사에 참석하는 백인(비 히스패닉계) 유권자 중에서는 지난해 약 71%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반면 흑인 유권자로 종교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유권자들은 거의 대다수(90% 이상)가 바이든 후보를 찍었다.

 

기독교 유권자들이 대부분 공화당 후보 지지 성향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들은 예배 참석 횟수와 상관없이 모두 80%가 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을 보였다. 비 복음주의 계열 백인 개신교 유권자와 백인 가톨릭 유권자 역시 바이든 후보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욱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유권자 중에서는 무 종교자들이 유일하게 바이든 후보에 대한 투표율(약 68%)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해 대선 당시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들의 표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욱 똘똘 뭉쳤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경쟁했던 2016년 대선 당시 백인 복음주의 유권자의 트럼프 당시 후보에 대한 투표율은 약 77%였지만 4년 뒤인 지난해 약 84%로 높아졌다. 반면 백인 가톨릭 유권자의 표심은 2016년 약 64%에서 지난해 약 57%로 일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든 후보의 경우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백인 가톨릭 유권자의 표심을 일부 뺏어와 당선에 도움을 받았다. 지난해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백인 가톨릭 유권자는 약 42%로 2016년 클린트 후보 지지율보다 약 11% 포인트나 상승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 밖에도 흑인 개신교인과 무종교 유권자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 비 기독교 유권자의 지지를 고르게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퓨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미국 성인 약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 중 다수가 성경과 상반된 믿음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바이든 후보 지지자 중 약 65%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가운데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를 찍은 유권자 중 다수인 약 68%는 ‘성령은 실체가 아니다’라고 믿었고 약 63%는 ‘하나님이 전지전능한 창조주’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지지자 중 약 72%는 ‘선하고 남을 돕는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