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혐의까지 추가, 한달새 2번째 검거
20대 한인 남성이 아동 음란물을 소지하고 공유한 혐의로 한 달 새 두 차례나 체포됐다.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린허스트의 루즈벨트 공립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안모(26)씨는 지난 4일 110건 이상의 아동 포르노 저장 및 공유 혐의로 체포됐다.
카운티 검찰은 지난달 29일 안씨의 집을 수색한 결과 그가 인터넷을 통해 다량의 아동 포르노를 저장하고 공유한 증거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체포 후 석방됐던 안씨는 지난 19일 다시 버겐 카운티 검찰에 체포됐다.
버겐 카운티 검찰 사이버범죄팀이 수사를 계속한 결과 안씨에게 아동 포르노 밀매 혐의가 추가돼 다시 체포가 이뤄진 것이다.
안씨는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오는 25일 인정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