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3일 광복절 축하 성명을 내고 국제적 도전 대응을 위한 동맹 간 협력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에서 “광복절을 맞는 한국 국민에게 미국을 대표해 축하를 전한다”며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과 그 이상의 지역에서 약 70년간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 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21세기의 가장 긴급한 국제적 도전 대응에 협력하면서 (한국과) 함께 하는 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양국의 우정과 동맹은 철통같다”며 “더욱 번영하고 안전한 미래 달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우리는 한국 국민 및 정부와 계속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 국무장관은 매년 광복절 즈음에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강조하는 축하 성명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