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호떡집에 불 난’ 이유는…

미주한인 | 사회 | 2021-08-12 09:09:17

호떡집,한인,대박업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온 줄 알았다.”

 

최근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도심에 있는 한국 호떡 가게에 수많은 고객이 몰린 모습을 두고 현지 매체인 라디오 뉴질랜드(RNZ)와 뉴스허브 등이 전한 말이다. 10년 넘게 이곳에서 영업해온 ‘넘버원 팬케이크’가 이전을 앞두고 마지막 영업을 한다는 소식이 퍼지자 이를 아쉬워한 단골들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인기 호떡을 빚은 주인공은 이민 1세대인 임성권(60) 씨 가족이다. 임씨는 11일 연합뉴스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낯선 곳에서 막막함과 불안함에 떨던 시기에 열었던 가게”라며 “아들들과 아내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버티지 못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마지막 영업일인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넘버원 팬케이크에서 팔린 호떡은 800개가 넘는다. 오클랜드 기술대학(AUT) 등 큼직한 캠퍼스가 밀집된 곳이라 방학 때마다 굴곡은 있지만 보통 하루 200개는 너끈히 나간다고 한다. 입소문을 타고 오클랜드 공항에 비치된 관광 가이드북에 실리며 해외 관광객도 몰렸다.

 

대박의 비결은 ‘한국식 소통’에 있다고 임 씨는 자평했다. 2010년께 본격적으로 영업에 들어가면서 만나는 손님마다 ‘맛은 어떤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물어봤다.

 

무엇보다 가족이 없었다면 사업을 이끌고 갈 순 없었을 거라고 그는 자부했다. 이민 1세대인 임씨가 겪을 수밖에 없던 언어 문제는 장남 데이빗, 차남 조너선 씨가 아니었다면 해결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신혼이던 1994년 함께 이민해 지금까지 곁에서 응원해 준 아내 박정화(57) 씨도 큰 힘이 됐다.

 

한인 ‘호떡집에 불 난’ 이유는…
 뉴질랜드‘넘버원 팬케이크’의 박정화(왼쪽부터), 임성권, 조너선 임씨. [연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가을 하늘 향해 ‘티샷’...C 랜드 부동산 골프대회

2026 골프 아우팅 대회 성황지역 주요 인사들 대거 참석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부동산 서비스 업체  C 랜드 부동산(대표 이현직)이 골프 대회를 통해 사내 에이전트와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전 입주민과 가족, 친지 한자리에 모여에벤실버타운, 3주년의 의미와 한가위 풍성함 더해 노년의 삶에 따뜻한 지지와 돌봄을 전하는 ‘에벤실버타운’이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2시, 추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미국서 23번째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 선정

아틀란타 벧엘교회, 조지아주의회 표창 받아조지아주의회, 공식 표창장 전달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미국에서 23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로 선정되어 조지아주의회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브릿지교회 창립예배 성료...반석 위의 새로운 출발

섬기는교회서 분립개척…“세대 잇는 다리 사명 감당”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 소속으로 섬기는교회에서 분립개척한 브릿지교회(정성진 목사)가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의 첫걸음을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한인타운동정]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

구자억 목사 초청 찬양집회아틀란타한인교회 에서는 10월10일 토요일 오후 4시 아틀란타한인교회 대예배실에서 구자억 목사 초청 ‘신나는 트로트에 복음을 싣다’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새 판다 ‘핑핑∙푸솽’ 내달 6일 첫 일반 공개

애틀랜타 동물원, 한달 검역 거쳐 600만불 들여 새 보금자리 마련  2년 만에 애틀랜타에 다시 돌아온 자이언트 판다의 일반 공개일이 정해졌다.애틀랜타 동물원은 6일 “11월 6일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SNAP〈푸드스탬프〉제도 바뀐다… 조지아에 미치는 영향은

주정부 부담율 50→75%로높은 오류율 개선 못하면 프로그램 운영 어려울 수도 조지아 정부가  이달부터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운영 비용을 이전보다 더 많이 부담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조지아 파워 고객 3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서던컴퍼니 40만명 정보 유출이름∙주소∙소셜번호 4자리 등  조지아 파워 고객 약 30만명을 포함해 서던 컴퍼니 산하 기관 약 40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다.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상자가 37명인데...비엔나 총격사건 용의자 ‘오리무중’

사건발생 이틀…수사진전 없어당국, 총상 환자수도 파악 못해 조지아 남부 조용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도 용의자 체포는 물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귀넷 카운티,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

이달부터 연말까지 6회마이크로칩 무료 시술도  귀넷 카운티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과 마이크로칩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로렌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