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운티 한 초등학교 5학년 수업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다.
이스트 사이드 초등학교는 11일 학부모에게 이메일 통지를 통해 1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의 대면수업 복귀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5학년생 학부모들은 11일 정오 이전에 아이들을 픽업하도록 요청받았다.
캅카운티 교육청 대변인은 자체 규정에 의해 5학년 학생들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학생 혹은 교직원의 자가격리 인원이 많아 대면수업이 불가능할 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조지아 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 봄 이스트 사이드 초등학교에는 1,185명이 등록했으며, 현재 5학년인 당시 4학년 학생의 수는 227명이었다. 교육청 웹사이트에 게시된 지난 6일까지의 이 학교 감염자는 불과 3명에 불과했다. 같은 날 캅 교육청 관내 확진자는 185명이었다.
캅 교육청은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장하지만”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다.
10일에도 클레이턴카운티 소재 켐프 프라이머리 스쿨이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금주 내내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