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는 4일 수술용 보조 로봇 시스템을 만드는 캘리포니아 기반의 회사 인튜이티브가 피치트리 코너스에 약 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 기존의 귀넷 캠퍼스를 대폭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10년 전부터 피치트리 코너스에는 약 180명의 인튜이티브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는 5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며, 75만 평방 피트의 공간을 추가해 제조, 엔지니어링, 사무실 및 의사와 의료 종사자를 위한 훈련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써니베일에 본사를 둔 인튜이티브는 다빈치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과 이온 기관지 내시경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게리 구스아트 최고 경영자는 보도 자료에서 "간단한 수술 방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학력의 헌신적이고 다양한 인력, 양질의 인프라 및 적절한 지역 요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조지아에서 입지를 확장하면서 다양하고 포괄적인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용 분야는 제조, 생산, 유통, 엔지니어링, 판매, 교육 및 고객 서비스 분야이다. 회사 측은 채용 공고가 나오는 대로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조지아는 인튜이티브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을 계속 유치하고 있으며, 이번 피치트리 코너스 캠퍼스에 대한 막대한 투자는 애틀랜타 전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수백 명의 조지아 인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이 사업으로 인해 회사가 주 정부 경제 개발 인센티브로부터 얼마를 받을 것인지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케이티 커크패트릭 메트로 애틀랜타 챔버 최고 경영자는 ‘인튜이티브로 인해 이 지역의 기존 바이오 제약, 보건 정보 기술 및 의료 기기 회사의 사업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