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촉매변환기' 절도단 3명 검거

July 30 , 2021 2:14 PM
사건/사고 촉매변환기 절도 둘루스 경찰

고가의 촉매변환기만 떼어내 판매 

차량 침입, 범죄 도구 소지 혐의 등

 

둘루스 경찰은 23일 여러 대의 차량에서 촉매 변환기 절도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 

머플러 부근에 위치한 촉매 변환기는 배기가스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팔라듐과 백금 등 귀금속이 포함돼 있어 고가로 거래된다.

로렌스빌 거주 데이비드 로페즈(32)와 킴벌리 호야(26), 노크로스 거주 저스틴 펠리치아(24)는 절도나 중범죄 목적 차량침입 혐의, 범죄용 도구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킴벌리 호야는 자동차의 신원을 은폐하기 위해 번호판를 불법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7월 23일 새벽 1시 45분경 플레전트 힐 로드 3550번지로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들이 탄 것으로 보이는 흰색 BMW SUV  차량을 검거했다. 헥터 로드리게스 경관은 보고서에서 "용의자들에게 수갑을 채우고 차량을 살피던 중 뒷좌석에서 빨간색 무선 톱을 발견했으며, 트렁크에는 톱으로 잘라낸 것으로 보이는 촉매 변환기 2개가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체포 당시 혐의를 부인했으며 “이사할 곳을 찾고 있는 과정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 들어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의 절도 행위를 목격한 주민이 있었고, 목격자의 확인 절차를 거쳐 세 명 모두 체포됐다.

빨간색 톱 기계는 회수됐고 칼날은 따뜻한 상태였다. 봉지에 담긴 또 다른 톱날도 데이비드 로페즈의 옷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펠리치아노 오노프레는 수색 과정에서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차량인 도요타 세쿼이아를 찾아 차량에 촉매변환기 2개가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촉매 변환기의 파이프에는 빨간색 톱날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빨간색  잔여물이 남아 있었다. 김유진 기자

둘루스 '촉매변환기' 절도단 3명 검거
범인이 훔친 촉매변환기(왼쪽)와 절도 도구들(오른쪽). <사진=둘루스 경찰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