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0여개국 이상을 돌며 농구묘기를 선보여온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농구팀이 오는 24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아레나에서 묘기를 선보인다.
할렘 글로브트로터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범경기, 길거리 농구, 즉석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첫 순회경기에 나선 이 팀은 또한 발목 부러뜨리기 움직임, 입이 벌이지게 하는 묘기, 농구대를 흔드는 덩크 등을 연기한다.
배리 하디 감독겸 투어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팬들, 특히 다음 세대에게 경기를 선보일 준비가 돼 있다”며 "선수들은 여러분이 전에 우리 팀에서 보지 못했던 볼을 다루는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www.harlemglobetrotter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좌석 범위는 28달러에서 168달러이다. 팬들은 또한 경기 전에 30분 동안 선수들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매직 패스를 구입할 수 있다.
글로브 트로터스는 25일 오후 3시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도 시범(스프레드) 게임을 펼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