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결정, 3차례 공청회 예정
30만달러 주택소유자 10.67달러 인상
귀넷카운티 올해의 재산세율은 동결될 전망이지만 부동산 가치상승으로 인해 세금은 늘어나고 카운티 세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넷카운티는 금년도 재산세율을 결정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세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첫 공청회는 12일 오전9시, 두 번째는 19일 오전 9시30분, 그리고 세 번째는 19일 오후 6시30분에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열린다.
귀넷 커미셔너위원회는 7월20일 정기회의에서 세율을 채댁할 예정이다. 귀넷카운티는 이미 세율을 동결한다는 전제 하에 2021-22 호계연도 예상을 승인했다.
홈스테드 익젬션을 적용받는 30만달러 가치의 주택 소유자는 금년에 지난해 보다 10.67달러의 세금을 더 낼 것으로 추산된다. 홈스테드 익젬션 적용을 받지 않는 42만5천달러 가치 주택소유자는 작년 보다 16.49달러의 세금을 더 내게 된다.
귀넷은 지난해와 같은 세율을 적용할 시 부동산 세금 수입은 2억41,720만달러로 추산하며, 이는 지난해 보다 75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추가 세수 자금은 공공보건, 선거, 교통기금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간 재산세는 주택 및 건물의 시장가의 40% 선의 과세 표준액을 정해 밀리지율로 산정된다. 귀넷 공립학교는 올해 재산세율을 낮출 계획이다. 카운티는 일반예산 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 응급서비스, 개발, 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세금을 징수한다.
귀넷의 여러 시 가운데 버클리 레이크, 대큘라, 피치트리 코너스 주민들은 카운티 택스 커미셔너 사무실로 세금을 낼 예정이며, 나머지 시들은 자체로 세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9시까지 주민들은 세금에 관한 의견을 카운티 웹사이트에 남길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