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은퇴계좌서 연 1천달러 인출가능”

미국뉴스 | 경제 | 2021-07-09 09:09:0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직장인 은퇴연금 계좌인 401(k)나 개인 은퇴연금계좌(IRA)로부터 매년 일정 금액을 페널티 없이 인출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초당적 법안이 연방 의회에서 발의됐다.

 

경제매체 CNBC 등 언론들에 따르면 제임스 랭크포드(오클라호마·공화당) 상원의원과 마이클 베넷(콜로라도·민주당) 상원의원은 401(k) 또는 IRA 가입자들이 급전이 필요할 때 은퇴계좌에서 연간 1,000달러를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S1870·The Enhancing Emergency and Retirement Savings Act)을 최근 연방 상원에 상정했다.

 

법안은 은퇴연금 가입자들이 매년 계좌에서 1,0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만, 꺼내 쓴 돈을 플랜에 다시 넣어야만 다음 인출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랭크포드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많은 미국인들의 재정상황 불안 속에 은퇴계좌에 적립한 돈의 일부를 비상상황 발생 시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이런 융통성을 추가하면 더 많은 근로자들이 미래를 위해 은퇴플랜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안 상정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은퇴플랜 가입자들이 페널티에 대한 걱정 없이 필요에 따라 은퇴연금 어카운트에서 돈을 꺼내 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랭크포드 의원은 전했다.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중 4명꼴로 급전이 필요할 때 단돈 400달러 이상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서민들이 연이율이 150%를 웃도는 페이데이 론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