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미국뉴스 | 경제 | 2026-08-07 09:57:12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의회 중국특위 보고서

통신망 통해 스파이활동

‘중 3대 국영 통신사들

불법적 미국 거점 유지

 

미국 통신사들이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2년 전 중국 해킹 그룹 ‘솔트 타이푼’의 해킹에 빌미를 제공했을 수 있다는 연방 의회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원 중국특별위원회가 4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 통신사들의 네트워크에는 미국 내 영업이 금지된 중국 국영 통신사 3곳과 연결돼 있었을 수 있는 장비 또는 데이터센터와 통하는 상시적인 경로가 존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국영 통신사 3곳의 미국 네트워크 직접 연결을 금지했음에도 이들이 규제 허점을 악용해 미국 시장에서 물리적 거점을 계속 유지해온 것으로 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FCC가 이들 기업에 제3자 데이터센터에서 자사 하드웨어를 철수하도록 요구하지 않았고, 해당 시설에서의 인터넷 관리 서비스를 중단할 의무도 부과하지 않았다고 중국특위는 언급했다.

 

중국특위는 보고서에서 “이에 따라 연방 규제 당국이 이들 중국 국영 통신사가(중국 당국의 영향력에) 취약하다는 점을 파악해 이들의 미국 내 통신 서비스 제공 능력을 박탈하는 조치에 나선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이들이 미국 인터넷 생태계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2024년 미 정보당국은 솔트 타이푼이 여러 미국 통신사의 시스템에 침투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휴대전화를 표적 삼아 “광범위하고 중대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벌였다고 규탄했다.

 

당시 해커들은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포티넷의 통신 장비나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중계 장치(라우터) 등 인프라의 취약점을 노려 통신망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특위는 보고서에서 솔트 타이푼의 공격을 “통신사 네트워크의 기본 아키텍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문제는 미국 통신사들의 ‘2차 연결’(econdary connections)인데 이는 통신사들을 더 광범위한 정보 생태계와 간접적으로 연결해주면서도 연방 규제 당국의 관할권 밖에 있는 영역이다.

 

중국특위가 1년 넘은 조사 끝에 내놓은 이번 보고서는 미국 통신사들이 이러한 연결로 인해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블룸버그는 이번 중국특위 조사 결과는 통신사와 데이터센터 간 관계는 정부의 직접적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짚었다.

 

미국 정부는 통신사들이 미국 내 자체 통신망에서 특정 중국 기업이 제조한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하는 것만을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업체의 부품을 걷어내는 사업에 이미 수십억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FCC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해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의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마련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8일 발표…15일까지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접근에 따라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의  주말 걸프 연안 상륙과 함께 조지아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지아 전역에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9년전 애틀랜타 주택 오인 급습 사건법원 “피해가족, 정부 상대 소송 불가요원 상대 권리 침해 소송은 인정” 연방수사국(FBI)이 주소를 착각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애틀랜타의 한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식수원 저수지 펌프 고장수돗물 미생물 오염 가능성 브래즐턴 지역에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이 내려졌다.  브래즐턴 당국은 8일  식수원 중 한 곳인 베어크릭 저수지 펌프 고장으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이달 30일까지…귀넷 13개소  내달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앞서 이달13일부터 조지아 전역에서 일제히 조기투표가 시작된다.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조기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주말 걸프연안 상륙…허리케인 경보조지아도 폭우∙강풍∙토네이도 비상 UGA-앨라배마대 풋볼경기도 차질  올해 첫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빠르게 세력을 확장 중이다. 이번 주말 조지아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코야드, 맞춤형 예방교육 마무리 코야드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귀넷 카운티 검찰청과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CYF(COYAD Youth & Fam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장애인 체육 후원금 전달청소년 주도로 200여 명 동참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Korea Corner)가 주최한 연례 ‘5K Run & Walk’ 행사가 지난 3일 앨라배마주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STEM 갱신도 3만달러“사기·저임금 노동 차단”    유학생 취업·채용 타격   한인 학생·업체들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프로그램인 O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귀화 75% 감소’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급등한

이민 요원 총격 피해 시민권자 소송

시카고 이민단속 작전 중차량 향해 5차례 발포돼“뒤에서도 총 쐈다”주장정당방위 발표 신빙성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국경순찰대 요원 의 총격을 받고 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