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의 재개로 비즈니스 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그룹에 따르면 현재 미 전국의 50개 항공사가운데 47개의 항공사가 회사출장을 올해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가 정상화되고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미 주요기업들이 항공출장 여행을 재개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담당자들에 따르면 현재 비즈니스석 출장은 팬데믹 이전의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주요 항공사들은 지난 수주간 비즈니스 출장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베스트먼트 뱅커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한 퍼스날 미팅을 원하면서 회복되고 있는 비즈니스 출장 고객의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대형회사의 세일즈맨들도 경쟁력에서 앞서기 위해 출장을 통해 고객을 대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