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냄으로써 이번 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민간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27.3으로 전월 대비 7.3포인트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컨퍼런스보드는 미국 경제 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계속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퍼런스보드 측은 기업환경 개선 기대감과 기업들의 낙관적인 재정적인 전망에 단기적인 소비자들의 신뢰지수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내역을 보면 ‘현재 경기 지수’는 157.7로 5월 148.7에서 9.0 포인트나 확대했다. 또 기대 지수는 107.0으로 5월 100.9보다 6.1 포인트 상승했다. 고용과 관련해선 취업이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10.9%로 5월 11.6%에서 0.7%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