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류현진, 체인지업이 살아났다… 7승째 수확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1-06-28 10:10:07

류현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회까지는 완벽했다. 단 62개의 공으로 무실점 쾌투 중이었다. 팀 타선은 일찌감치 터져 완봉승 기대가 부풀었다. 비록 7회를 못 넘긴 건 아쉬웠지만 류현진(34ㆍ토론토)은 체인지업을 되찾은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류현진은 26일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 했다. 팀은 12-4로 이겨 류현진은 지난 21일 볼티모어전(7이닝 1실점)에 이어 2연속 승리로 시즌 7승(4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41로 약간 올라갔다.

 

직전 볼티모어전에서 체인지업이 말을 듣지 않아 위기감을 느낀 류현진은 루틴까지 깨며 불펜피칭도 두 차례나 소화했다. 그 결과 6월 마지막 등판에서 결실을 봤다. 이날도 투구 수 91개 중 최고 시속 148㎞의 빠른 볼(32개)을 주로 던지면서 체인지업(26개)의 비중을 늘렸다.

 

스포츠넷의 해설가이자 캐스터인 벅 마르티네스가 “좋은 체인지업”이라는 말을 자주 할 정도로 체인지업의 제구가 확연히 좋아졌다. 류현진은 경기 후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던지며 약한 타구를 유도하려고 한 계획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지난 두 번의 경기보다 괜찮았고, 불펜 투구에서도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단 49개, 2회 무사 1ㆍ2루 위기를 넘긴 뒤론 7회 1사 후 안토니 산탄데르에게 2루타를 맞기 전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6회까지 류현진의 투구 수가 적어서 완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노히터를 기록 중인 투수처럼 보였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7회가 아쉬웠다. 1사 1·2루에서 스티브 윌커슨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3루에서 주자를 포스 아웃으로 잡고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마이켈 프랑코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린 뒤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해서 팻 벌레이카의 빗맞은 3루쪽 내야 안타까지 나오며 운도 따르지 않았다. 다시 이어진 만루에서 세드릭 멀린스에게 우월 2타점 2루타를 맞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쓸데없는 볼넷을 준 게 컸다”며 “홈런을 맞더라도 3점이었는데, 그 볼넷 탓에 4점을 주게 된 터라 가장 아쉽다”고 자책했다.

 

탈삼진 3개를 보태 박찬호(1,715개)에 이어 역대 한국인 탈삼진 2위(809개)로 올라선 류현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런 기록이 나오면 기쁘고 감사할 일”이라고 했다.

 

토론토 타선은 화끈하게 터져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홈런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3회말 시즌 26호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류현진 등판 경기에서 친 첫 홈런이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을 7월1일 시애틀과 홈경기로 예고했다. 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와 ‘한일전’ 맞대결이다.

 

한편 탬파베이 최지만(30)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4안타의 맹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13-3 대승에 앞장섰다. 시즌 타율도 0.272로 상승했다.

류현진, 체인지업이 살아났다… 7승째 수확
류현진이 지난 26일 볼티모어전서 역투하고 있다.[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CS(컴퓨터 사이언스)를 꿈꾸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라는 이름은 이미 특별한 무게로 다가올 것입니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5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60명 선발·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 사업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운영하는 ‘2026 호프 장학금’ 신청 마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이민항소위, 1심 판결 뒤집어  ‘드리머’ 보호막 약화 우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 항소심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60대 한인 ‘3,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
60대 한인 ‘3,000만달러 메디케어 사기’

5년3개월 징역·보호관찰 2년 선고플러싱 등서 약국 운영하며불법 리베이트·자금세탁 등 행각추징금 2,440만달러·600만달러 몰수도 퀸즈 플러싱 등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3,000만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수술로 생명 구해…구영회 측은 인터뷰 요청에 무응답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키커 구영회(31)의 어처구니없는 실축이 한 남성의 목숨을 살린 사연이 전해졌다.킥 실수를 보고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서 한국 가수 첫 공연…현지 기관 " 7천500만달러 경제 효과"그룹 방탄소년단(BTS)[방탄소년단 엑스(X·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무영장 주택진입 금지 ICE 명칭 변경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 일변도로 추진해온 이민 단속 정책에서 일부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 당국이 사법 영장 없는 주택 강제 진

재외투표 준비 중인데 개헌안 통과 무산되나
재외투표 준비 중인데 개헌안 통과 무산되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 개정안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준비되고 있지만, 정작 국회에서 개헌안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총기운반·발사 등 총 3건유죄시 최대 종신형 가능 27일 연방 법무부 토드 블란치(왼쪽 두 번째) 장관대행 등이 총격범이 사용한 샷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

“1박2일, 1천마일 달려 투표… 재외선거 개선해야”

동포청, 재외투표 캠페인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최근 공개한 재외선거 관련 영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캠페인 전개 열흘만에 1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