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70년 만에 다시 게양된 빛 바랜 태극기"

미주한인 | | 2021-06-26 17:17:45

어거스타,6.25 기념식,박윤주,송승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전 당시 게양됐던 태극기 다시 게양

어거스타 한인회 6.25 전쟁 기념식 개최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어거스타 한인회(회장 송승철)는 25일 오전 11시어거스타 다운타운 올 워스 메모리얼 파크 내 코리언 워 메모리얼 기념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하디 데이비스 주니어 어거스타 시장, 포트 고든 사이버 부대 사령관 닐 허시 소장, 아놀드 곤잘레스 4지구 해외참전용사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로버트 스튜어트, 한국전 참전용사 미망인 락시 블랭큰십 여사, 최병일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 김강식 전 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 임용섭 송형섭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 그리고 한인 동포 및 미국 베테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샘 리 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군 의장대의 국기입장, 국민의례, 호국 영령들에 대한 묵념, 김주훈 목사의 축복기도, 박윤주 총영사의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승철 어거스타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상황에서 추모의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걸고 참전한 미 참전용사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 기념비에 한국전 전사자 85명의 숭고한 이름이 적혀 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생존 참전용사와 미망인에게 또한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겠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어거스타 시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고,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전쟁이며,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한반도에 자유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기 위한 미국인과 유엔군의 용기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우리는 당신에게 깊은 빚을 지고 있고, 전쟁의 상처를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 강국이 됐으며,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한 상태로 당신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닐 허시 사령관, 아놀드 곤잘레스 회장, 참전용사 딸인 수 블랭큰십 스톨링스 여사가 연설했다. 박 총영사는 블랭큰십 미망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마지막 순서는 70년간 고인 간직한 명주 천 태극기의 게양식이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진행됐다. 송승철 회장의 부친 고 송귀동 선생이 한국전 당시 미 대사관 근무 중 미군 통역요원으로 차출돼 일하던 중 부대장이 미국으로 복귀할 때 부대에서 쓰던 태극기를 선물로 준 것을 70년간 고이 간직한 끝에 이날 기념식에서 게양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송귀동 선생의 미망인 박점례 여사와 큰 아들 송우철씨도 참석해 군 의장대에 의한 유서 깊은 태극기의 게양을 감격 속에 지켜봤다. 박요셉 기자

"70년 만에 다시 게양된 빛 바랜 태극기"
25일 어거스타 올 워스 메모리얼 파크 한국전 기념비에서 열린 한국전 71주년 기념식에서 군 의장대가 송승철 어거스타 한인회장 가족이 70여년간 보관해온 빛 바랜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70년 만에 다시 게양된 빛 바랜 태극기"
어거스타 한국전 71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식후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0년 만에 다시 게양된 빛 바랜 태극기"
송승철 어거스타 한인회장 가족들이 아버지의 유품 태극기를 게양한 후 함께 했다. 아줄 박점례 여사, 뒷줄 왼쪽부터 송승철 회장, 부인 김진영 여사, 송 회장 형 송우철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원숭이 오바마’ 동영상 게시 충격파… 사과 거부 논란
트럼프 ‘원숭이 오바마’ 동영상 게시 충격파… 사과 거부 논란

백악관, 애초 문제없다 고집말바꿔 12시간만에 영상 삭제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때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부부.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우리 함께 아메리카"…슈퍼볼 무대서 트럼프에 맞선 팝스타
"우리 함께 아메리카"…슈퍼볼 무대서 트럼프에 맞선 팝스타

푸에르토리코 출신 배드 버니, 스페인어 노래들로 하프타임쇼 장식중남미 국가명 열거한 뒤 "우린 아직 여기 있다"…트럼프 "역대 최악"슈퍼볼 하프타임쇼에서 열창하는 배드 버니[UPI

아이브, 오늘 2집 선공개곡 '뱅뱅'…주체적 삶의 태도 담아
아이브, 오늘 2집 선공개곡 '뱅뱅'…주체적 삶의 태도 담아

걸그룹 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아이브가 9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의 선공개곡 '뱅뱅'(BANG BANG)

경찰 "BTS 광화문 공연 26만명 몰릴 듯…특공대 전진배치"
경찰 "BTS 광화문 공연 26만명 몰릴 듯…특공대 전진배치"

강력팀 현장출동·협박글 모니터링…설연휴 관계성 범죄 집중 대응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이 다음 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

강다니엘, 두상 훤칠한 ‘까까머리’ 공개+입대 인사.. “다녀오겠습니다”
강다니엘, 두상 훤칠한 ‘까까머리’ 공개+입대 인사.. “다녀오겠습니다”

/사진=강다니엘  가수 강다니엘(30)이 '군인 머리' 변신 근황을 알렸다.강다니엘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짧은 인사말을 올리며 사진을 첨부했다.사

11년이 걸린 설욕…시애틀, 뉴잉글랜드 꺾고 NFL 슈퍼볼 우승
11년이 걸린 설욕…시애틀, 뉴잉글랜드 꺾고 NFL 슈퍼볼 우승

시애틀, 강력한 수비 힘 앞세워 29-13 완승…역대 두 번째 우승슈퍼볼 MVP는 워커 3세…28년 만의 러닝백 수상푸에르토리코 출신 배드 버니, 하프타임 공연서 ‘라틴 팝’ 진수

암 환자에게 좋다는 ‘건강 보조제’, 과연 약일까 독일까
암 환자에게 좋다는 ‘건강 보조제’, 과연 약일까 독일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항산화제·비타민·셀레늄… 암 예방 효과는 입증 안돼일부 보충제, 특정 암 위험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재발 위험·약효 저하 우려… “의사

구매 계약시와 같은 상태인가?…‘파이널워크스루’중요
구매 계약시와 같은 상태인가?…‘파이널워크스루’중요

에스크로 마감 서류에 서명하고 열쇠를 받기 전에 해야 할 마지막 단계가 바로 주택 최종 점검 절차인‘파이널 워크스루’(Final Walk-Through)다. 파이널 워크스루는 집이

401(k)로 다운페이먼트 가능… 장단점 꼼꼼히 따져야
401(k)로 다운페이먼트 가능… 장단점 꼼꼼히 따져야

트럼프 행정부가 내 집 마련의 최대 걸림돌인 다운페이먼트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401(k) 은퇴저축을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본지 1월19일자 B 1면] ‘전국부동

성인 10명 중 7명 자선활동…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성인 10명 중 7명 자선활동…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기부 소폭 감소·자원 봉사↑  미국 성인들의 금전 기부는 소폭 감소한 반면 자선 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미국인 다수는 여전히 자선 활동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