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시가 내년부터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비를 징수할 예정이다. 로렌스빌시는 21일 저녁 쓰레기 수거비 징수를 감안해 내년 예산 1억4,700만달러를 확정했다.
귀넷 소재 로렌스빌시는 내년 1월부터 주택마다 월 10달러의 쓰레기 수거비용을 부과하며, 이는 2023년부터 월 20달러로 인상된다. 척 워빙턴 시 매니저는 이 계획안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연말에 조례를 시의회가 통과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 포기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시니어 주민들은 5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비즈니스의 덤스터 수거 비용은 10% 인상된다.
쓰레기 수거는 매주 이뤄지지만 재활용품 수거는 매주에서 격주로 변경한다.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거주자는 이미 월 20달러의 비용을 내고 있지만 싱글홈, 타운홈, 시니어 주택 주민들은 5년 전부터 수거비용을 내지 않아왔다. 이후 시는 매년 증가하는 1백만달러 이상의 위생처리비 부족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수거비 징수로 적자를 곧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컵사이드 재활용품 수거 프로그램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넷의 다른 시들도 비슷한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비를 징수하고 있다. 귀넷의 시 관할 이외 지역 주민들도 쓰레기 수거비를 월 18.40달러씩 내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