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해외 송금 서비스 기업 ‘와이어바알리’(WireBarley)가 개인에 이어 비즈니스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 전용 송금 서비스인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는 가입과 거래가 모두 온라인에서 이뤄지며, 건당 최대 50만달러까지의 높은 한도를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송금이 가능하고 송금 수수료가 회당 10달러 미만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은행 송금에 비해 우수한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 관계자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사용하면 회당 30~40달러 수준에 달하는 은행 송금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은행들이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우대환율 또는 그 이상의 유리한 환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6월 현재, 신규등록 하는 고객에게 금액이나 횟수에 상관없이 2021 연말까지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이 한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이 프로모션에 참여해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와이어바알리를 통한 비즈니스 한국 송금 서비스는 홈페이지(biz.wirebarley.com) 접속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과 간단한 서류 제출을 통한 본인/기업 인증 절차를 마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비즈니스 고객지원팀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항시 대기 중이며(전화 855-585-1024; 이메일: us@biz.wirebarley.com) 다양한 언어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2016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수수료 없는 실시간 해외송금’ 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현재 북미에서만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한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을 포함하면 사용자가 45만 명에 이르고 누적 송금 총액은 1.5조원을 넘어섰다.
혁신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으면서 2021년 대한민국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의 대표 기업들인 삼성증권, 신세계 등에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의 단독 제휴업체로 지정되는 등 기업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