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휴가지야? 일터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1-06-18 18:18:35

재택근무,추천,도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회사들이 증가하면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근무 환경을 갖추는 근무자들이 증가했다. 집의 발코니, 소파, 키친 카운터 등 집 안에서도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공간을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널리 알려졌다. 

미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 증가, 주별 제재규정 완화,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여름 휴가철 등의 요인으로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근무 환경을 꾸리기를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올해 숙박 대여 기간을 28일 이상으로 예약한 사례가 2019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장기 대여자들의 71%가 내년에도 장기 대여 계획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올해 국내 주요 회사들이 부분적인 사무실 근무 전환을 발표함에 따라 올 여름은 자신에게 맞는 재택근무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이고 있다. 이에 각 테마별로 올 여름 재택근무를 즐길 수 있는 여행 도시들을 소개한다.  

 

와이너리 즐비 ‘캘리포니아 페탈루마’ 편리한 공유 사무실 갖춰

원주민 음식 유명 ‘애리조나 투산’ 뉴욕 등 대도시 방문객 잇달아

핑거레이크 일대 자연 즐기며 일할 수 있는 ‘뉴욕 이타카’ 젊은층 인기

 

휴가지야? 일터야?
뉴욕 이타카 핑거 레이크 일대에는 타가녹 폴스 스테이트팍(Taughannock Falls State Park)과 같은 관광 명소가 많다.

 

 

▲와인애호가를 위한

캘리포니아 페탈루마(Petaluma) 

페탈루마는 아름다운 풍경, 다양한 야외 활동, 좋은 식당과 커피샵,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갖춰진 곳이다. 원격 근무 환경 측면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공유 사무실 건물,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여러 커피샵이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자리를 잡은 유명 와이너리들은 페탈루마를 더할 나위 없는 도시로 만들어 준다. 

지난 2015년 보스턴에서 페탈루마로 거처를 옮긴 조애나 팔티스는 “페탈루마의 가장 큰 장점은 대도시가 갖추고 있는 환경을 모두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유대감이 높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에이커 커피(Acre Coffee)에는 학생, 가족, 원격 근무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유명 커피샵이며, 라구니타스(Lagunitas), 헨 하우스 브루잉 컴퍼니(Hen House Brewing Company)가 대표적인 맥주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애호가를 위한

애리조나 투산(Tucson)

지난 2015년 유네스코가 인정한 맛의 도시(UNESCO Creative City of Gastronomy)로 선정된 투산은 멕시코와 소노란 데저트 지역 원주민 음식들의 역사를 잇고 있는 곳이다. 투산에는 23마일 구간에 이르는 멕시칸 식당 밀집 지역에 유명 식당, 푸드 트럭들이 줄지어 있으며 소노란 지역에서 생산된 밀로 만든 빵을 판매하고 있는 배리오 브레드(Barrio Bread)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띠아 공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공유 사무실 공간으로 꾸민 ‘라 수프레마 웍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나 카탈라노는 지난해 방문객의 20% 정도가 원격 근무자들이었으며 특히 뉴욕, 피츠버그, 시카고 등 대도시에서도 꾸준하게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다고 밝혔다. 카탈라노는 “투산에서 지낸지 20년이 넘었지만 코로나 시대 이후만큼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투산은 특히 옥외 전등으로부터 인간의 생태와 밤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국제 어두운 밤하늘 협회(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 본부가 위치해있어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관측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애호가를 위한

뉴욕 이타카(Ithaca)

이타카는 조그마한 공간의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뉴요커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다. 

팬데믹 동안 뉴욕시를 벗어나 핑거 레이크 일대에서 지내며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제리 이사벨은 이타카가 작지만 모든 것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11개의 길고 폭이 좁은 호수들이 줄지어 있는 핑거레이크 일대에는 여러 대학, 주립공원, 와이너리 등이 위치해있다. 이타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카유가 호수(Cayuga Lake)에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만한 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사벨은 “이타카에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호수 풍경을 바라보며 일을 하는 경험을 하고 나면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타카에서 30분 떨어진 곳에는 왓킨스 글렌 스테이트팍(Watkins Glen State Park)과 핑거 레이크 내셔널 포레스트(Finger Lakes National Forest)가 있으며 차로 10분 거리에는 매우 멋진 폭포를 볼 수 있는 버터밀크 폴스 스테이트팍(Buttermilk Falls State Park)이 있다. 또한 이타카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는 다수의 박물관이 있으며 수제 공예품, 음식, 파머스 마켓이 길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공장에서 재배한 재료들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파는 더 스파티드 덕(The Spotted Duck),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만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F.L.X. 테이블 등도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일석이조를 노리는 이들을 위한

메인 배스(Bath), 브런즈윅(Brunswick)

배스와 브런즈윅은 메인주 해안가를 따라 8마일 거리를 두고 인접해있는 도시다. 차를 타거나 해안가 트레일을 이용해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즈윅은 바우도인 칼리지(Bowdoin College)로 인해 학교 주변으로 예술가들의 활동과 해외 방문객들의 방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배스는 케네벡 리버(Kennebec River)를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와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어 원격근무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두 도시 인근에 위치한 팝햄 비치(Popham Beach)와 안드로스코긴 리버(Androscoggin River)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뉴욕타임스 특약> 

 

휴가지야? 일터야?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는 해안가를 따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포도밭이 자리잡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20년 공사 끝…’상전벽해’ 스넬빌 도심

내달 2일 타운센터 공식 오픈 행사18에이커…총1억4천만달러 투입 스넬빌시가 지난 20년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심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공을 공식 선언한다.스넬빌시는 도심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탐앤탐스 커피 도라빌점 27일 소프트 오픈

스와니에 3호점 오픈 준비중 탐앤탐스 커피 조지아주 2호점인 도라빌점이 도라빌 H마트 플라자에 다음주 오픈한다.탐앤탐스는 오는 27일부터 도라빌 매장을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매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조지아 유아교육 전국 최고 수준”

국립조기교육연구소 평가 조지아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립 조기교육조사연구소(NIEER)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편적 프리-K’ 프로그램을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남부 산불 확산…비상사태 선포

주택 수십채 전소…1천여채 추가 위험고온건조∙강한 바람 탓 진화에 어려움산불 연기 북상…애틀랜타 ‘코드 오렌지’ 조지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건조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선천적 복수국적‘족쇄’…‘원론 답변’만 되풀이

정부 근본 해결 의지 없어 “병역회피 근절 목적” 핑계“예외적 이탈 허용” 답변만, 한인 2세들 고통 ‘나몰라라’, 정치권도 동포권익 ‘후순위’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이민국, 현역 미군 아내 또 체포·구금‘파장’

27년 복무 육군상사 아내,추방유예 신청 면담 위해 이민국 방문했다 체포돼 미군에서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의 아내가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례가 또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육군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단속 전국 확대
연방정부,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단속 전국 확대

제공자 ‘전면 재인증’50개주 “고강도 감사”의료서비스 공백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미 전역 50개 주를 대상으로 메디케이드 의료 서비스 제공자 재인증

재외동포 민원 ‘차세대·교육’ 최다
재외동포 민원 ‘차세대·교육’ 최다

전세계 188개 공관 접수동포청, 1,438건 분석재외선거 개선 등 요청 재외동포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제기되는 민원과 건의사항은 ‘차세대 육성’과 관련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쁜 직장인들 굶는 아침… 심장·뇌 건강 흔든다
바쁜 직장인들 굶는 아침… 심장·뇌 건강 흔든다

심장병 위험 27% 높아져비만·정크푸드 섭취 연결성장기에는 집중력 저하정서 불안까지 영향 우려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아침을 먹지

“물가 측정·금리예고 다 바꿀 것”… 연준 변화 예고
“물가 측정·금리예고 다 바꿀 것”… 연준 변화 예고

■ 케빈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청문회“트럼프 꼭두각시 아냐”강조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 일축AI 기반 물가분석 필요 시사‘ 포워드 가이던스’폐지 밝혀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자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