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헐! 공항까지 우버 요금이…”

미국뉴스 | 경제 | 2021-06-17 09:09:52

우버,가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뉴욕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는 우버 요금이 국내선 비행기표 가격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을 회복 중인 미국 뉴욕의 거리에서 택시 찾기가 힘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택시 승강장에선 수십 명의 승객이 택시를 기다리는 모습이 일상화됐다.

 

수십 분을 기다려도 줄이 줄지 않는 상황에 지친 승객들은 우버와 같은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려 하지만, 가격에 놀라게 된다는 게 NYT의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라쿠텐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내 호출 서비스 이용 요금은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40%까지 인상됐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 뉴욕을 방문한 한 미국인은 맨해튼에서 공항까지 우버 요금으로 248달러를 지불했다는 경험담을 트위터에 올렸다.

 

우버 요금이 웬만한 노선의 편도 비행기 요금과 맞먹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도 택시 부족 사태가 원인이다. NYT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전인 지난해 2월 뉴욕의 택시 수는 2만 대에 달했지만, 올해 4월에는 6,000 대로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경제가 정상화되는 분위기지만, 택시 회사나 개인 운전사 입장에선 영업 재개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우버 등 호출 서비스 업체와의 경쟁 탓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영업 재개에 신중한 입장이라는 것이다.

 

140대 규모의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리처드 위색은 “생존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일을 시작할 필요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뛰어오른 실업 수당을 받는 것이 유리해졌기 때문에 스스로 일자리를 떠난 운전사들도 적지 않다.

 

일부 운전사들은 배송 트럭 운전 등 다른 업계에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택시 업계와 경쟁하는 호출 서비스 업체들도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버 등 호출 서비스 업체에 등록한 운전사는 7만9,000 명에 달했지만, 올해 4월엔 5만4,000 명 수준이다.

 

우버는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2억5,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당국, 임대인에 세입자 정보까지 요구
이민당국, 임대인에 세입자 정보까지 요구

애틀랜타 지역 임대인들에 소환장 발부“판사서명 없어 법적 구속력 없다”해석트럼프 행정부,새로운 불체자 단속 방법  이민당국이 애틀랜타 지역 주택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세입자 정보를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서비스 확대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서비스 확대

온라인 국내송금 가능‘생체 인식’ 보안 강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디지털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는 모든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애틀랜타한인회 6월 재정내역 공개
애틀랜타한인회 6월 재정내역 공개

박은석 회장 매월 재정보고 공약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14일 6월 재정 현황을 공개했다.박은석 한인회장은 출마 당시 매월 수입 및 지출 내역을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투명

〈한인타운 동정〉 '두부공방 일일 특가'
〈한인타운 동정〉 '두부공방 일일 특가'

두부공방 일일특가(Daily Specials)두부공방은  주중 일일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월요일은 디저트 붕어빵, 호떡 50% 할인과 커피 서비스, 화요일은 콩국수 50% 할인,

재산세를 한번에 154%나 올린 도시
재산세를 한번에 154%나 올린 도시

오스텔시…주민들 격렬 항의시 “예산적자로 어쩔수 없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소도시가 재산세를 무려 154%나 인상해 화제다. 주민들은 당연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캅 카운티에 있

여름철 낙뢰 경계령…10대 두명 사망
여름철 낙뢰 경계령…10대 두명 사망

전문가들 “조지아 위험 지역”경고 지난주 웨어 카운티 웨이크로스에서 낚시를 하던 두 십대 소년이 낙뢰를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낙뢰에 대한 위험성이 다시 상기되고 있다.당시

애틀랜타, 여가생활에 좋은 도시 전국4위
애틀랜타, 여가생활에 좋은 도시 전국4위

월렛허브 선정…1위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가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은 도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전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30대 애틀랜타 한인 우편물 절도 혐의 체포
30대 애틀랜타 한인 우편물 절도 혐의 체포

케네소에서 우편함 열다 체포 우체국 마스터키를 사용해 조지아주 캅카운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을 강제로 열고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30세의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캅카운티 경찰의

한국전 실종 20세 미군 75년만에 조지아에 안장
한국전 실종 20세 미군 75년만에 조지아에 안장

앤서니 콘제 상병 유해 18일 안장식창녕에서 실종, 캔톤 국립묘지 안장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일 실종된 미국 장병의 유해가 75년만인 이번 주에 조지아주 캔톤 국립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서론미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활기찬 뉴욕의 심장부에 위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