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교육위원회연합회는 귀넷카운티공립학교 교육감에 27명의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오는 7월에 임기가 끝나는 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을 대신할 새 교육감 후보 지원서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귀넷교육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현 윌뱅크스 교육감과의 계약을 올해 7월 31일로 종료하고 나머지 11월치 잔여임기 급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귀넷카운티 교육감 지원자 수는 다른 카운티에 비해 적은 편이다. 작년 디캡카운티 교육감에는 68명이 지원했고, 애틀랜타공립학교에는 84명이 지원했다.
귀넷교육위원회의 스티번 눋슨 위원은 “지원자가 적어서 놀랐다 하지만 적절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에버튼 블레어 위원은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가 있다고 확신한다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약 18만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는 귀넷교육청은 조지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교육청이다. 이곳에서 25년동안 재직한 윌뱅크스 교육감은 미국의 규모있는 교육청 중 가장 오래 재직한 교육감이다.
교육감 지원서 마감일은 5월 23일 이었다. 연합회는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모아서 5월 31일까지 귀넷교육위원회로 보낼 예정이다. 귀넷교육위원회는 다음달에 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는 7월에 최종후보자로 1명이나 그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