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 이후 이스라엘군과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포격 세례와 대규모 공습 등 무력 충돌이 계속돼 전운이 감돌고 있다. 11일까지 이틀간 서로를 향한 양측의 로켓포 발사가 1,000여 발에 달하면서 30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은 휴교령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하마스 로켓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에너지 시설 상공이 폭발 섬광으로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