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샤핑업체 ‘아마존’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개최 일정이 7월에서 6월로 앞당겨진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7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소비촉진을 위해 6월로 앞당겨졌으며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아마존이 프라임데이 세일을 앞당긴 이유는 월마트와 타겟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는 시기와 맞물려 아마존이 개최하는 프라임데이 세일행사에서 의류와 여행관련 제품의 판매가 크게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단일 업체의 온라인 할인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2분기 아마존의 매출액은 코로나로 인한 소비자들의 사재기심리와 프라임데이 세일에 힘입어 40% 늘어난 890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