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실적 발표, 안정적 성장 두드러져
메트로시티, 자산 21억 돌파, 순익 32.6% 증가
제일IC, 예금·자산· 성장, 순익 전년동기비 급등
메트로시티은행(이사장 백낙영)과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애틀랜타 한인은행 중 29일과 30일 2021년 1분기 실적을 각각 발표하면서 한인 은행권의 어닝 시즌이 시작됐다. 프라미스원뱅크는 오는 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한층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지주사인 메트로시티 뱅크셰어스는 30일 공시한 2021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세후 1303만6천달러의 분기별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같은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인 2020년 1분기의 984만1천달러에 비해 32.6% 급등한 것이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고,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1분기 현재 총 자산규모는 21억5,897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하며 21억달러를 돌파해 본격적인 중형은행으로 발돋움했다. 총 예금고는 17억9,27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총대출은 18억7,18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7.9% 증가했다.
은행은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이 지난 1분기에 4.60%로 전 분기의 4.18%에 비해 개선됐고 90일 이상 부실대출도 지난 분기, 지난해 동기 비 감소했다.
김화생 행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의 경기부약책과 각종 자산 증가, 그리고 적극적 영업과 맞물려 은행이 1분기에 건전성 유지와 질적 성장이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산도 21억달러를 상회하고 주식가도 16달러를 넘어서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은행은 최근 자사주 1백만주를 매입해 주식소유자들의 자산가치를 높였다.
한편 제일IC은행도 29일 올해 1분기에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한층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제일IC은행은 1분기에 296만9천달러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33.8%의 증가를 기록했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고,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1분기 현재 총 자산규모는 8억1,20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며 8억달러를 돌파해 중형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총 예금고는 7억1,92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늘었다. 총대출은 5억9,17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이 지난 1분기에 3.39%였으며, 90일 이상 부실대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
신동원 수석부행장은 “저년ㄴ 동기 대비 예금 20.5%, 자산 18.7%를 보여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3.8% 증가하고 연체이자도 감소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은행은 최근 피치트리 파크웨이에 새 지점을 개설했다. 박요셉, 박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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