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토크쇼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6일 유명 토크쇼인 '엘렌 디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미니 3집 '미니소드1 : 블루 아워' 수록곡인 '날씨를 잃어버렸어' 무대를 펼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TV 토크쇼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는 처음이다.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10대들이 겪는 '코로나 블루'를 다룬 곡으로,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이 사라진 뒤의 불안감과 혼란을 가사로 표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직속 후배'로 주목받으며 풍부한 표현력과 청량감 있는 음악을 선보여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9년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와 일본 정규 1집 '스틸 드리밍'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올려놨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MTV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미니 2집 '꿈의 장 : 이터니티'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무대를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