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새 투표법 때문에 델타·코카콜라 불매운동 확산

지역뉴스 | 사회 | 2021-03-31 11:11:19

델타,코카콜라,불매운동,새 투표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새 투표법 저지 충분한 역할 안해

'#보이콧델타,#보이콧코카콜라'운동 확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지난 25일 새 투표법에 서명한 이후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 거대 기업 델타항공과 코카콜라가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불매운동 위협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공화당이 주도한 투표제한 입법과정에서 두 회사가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각종 소셜미디어에 “#보이콧델타항공, #보이콧코카콜라”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고 있다.

새 투표법 논의가 한창 진행될 당시 투표권 단체들은 두 회사에 법안을 반대하도록 요구했으나 델타항공은 신중한 단어들을 사용해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과정”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리고 법안이 통과돼 주지사가 서명하자 델타항공은 25일 내용이 최초 원안 보다 덜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새 투표법을 지지하는듯한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보이콧델타’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였다. 지난 23일부터 시작해 29일 밤까지 이 단어는 총3만8천개 이상이 트윗됐다. 같은 기간 ‘#보이콧코카콜라’도 3만4천회 이상 트위됐다.

스포츠 및 정치 평론가인 키스 올버먼은 주말과 월요일에 코카콜라 및 델타항공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하고,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장소를 애틀랜타에서 타도시로 옮기는 것을 지지하는 트윗을 게시했다. 그는 “델타로 비행하지 말라, 델타에 돈을 쓰지 말라, 델타를 보이콧하자, 델타를 망하게 하자”는 트윗을 작성해 게시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코카콜라의 북미지역 회장인 알프레도 리베라는 29일 오후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지만 이것이 최종의 내용이라 보지 않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계속 접근성을 넓히는 노력을 할 것이며, 연방 차원에서 투표자 접근을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자 접근을 약화 혹은 제한하는 법안에 반대하며,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보호하고 증진시킬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아프리카감리교회(AME) 지도자들은 조지아주 전역에서 법안 저지에 충분한 일을 하지 않은 코카콜라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델타항공도 “조지아주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과정을 가져야 한다”는 지난 25일의 성명은 29일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흑인 지도자들은 많은 언론 매체가 투표억압 내용의 악법이라고 보도하고 있음에도 델타항공이 이 법안을 옹호하는듯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