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벤츠구장 하루 6천명 접종
주지사 당초 예상 보다 시기 앞당겨
조지아주가 오는 25일부터 백신접종을 원하는 16세 이상 모든 성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오후 주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주 켐프 주지사는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을 4월 초부터 실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1주일 시기를 앞당겼다.
현재 조지아주는 55세 이상과 발달장애 성인, 그리고 12개 기저질환자를 접종대상자로 분류하고 있다.
켐프는 회견에서 “가능한 한 빨리 접종 장소를 확정하라”며 “이는 일상생활로 회귀할 수 있는 티켓이며, 매일 그곳을 향해 가까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켐프 자신도 오는 26일 백신을 접종받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지아주 1,100만명 인구중 약 10%인 110만명이 완전접종을 마친 상태다. 그리고 시니어 3/4을 포함 200만명 이상이 첫 백신접종을 마쳤다.
현재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화대한 주는 알래스카와 미시시피주 뿐이다.
그러나 켐프 주지사의 접종대상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백신공급은 메트로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매우 저조한 상태라 주민들이 예약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메트로 주민들은 예약과 공급이 수월한 농촌지역을 찾아 4-6시간 왕복여행도 불사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24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구장이 대형 백신접종소로 새로 오픈된다. 켐프 주지사는 23일 오후2시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24일부터 애틀랜타 다운타운 메르세데스-벤츠 구장에 문을 여는 동남부 최대의 백신접종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벤츠 구장 접종소는 하루 6천명, 주간 평균 4만2천명을 접종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여간에도 백신접종을 할 수 있다.
켐프는 이번 주부터 조지아주에 일주일에 45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조지아 남부지역은 백신접종이 원활하다. 주가 운영하는 알바니 접종소는 지난 주 수요가 없어 1주일 동안 문을 닫았다. 이곳은 평소에도 하루 100명 미만의 예약자가 몰려 다른 의원들로 공급량을 재배포하는 실정이다.
백신접종 예약을 원하는 자는 우선 자신의 주치의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주정부와 카운티 백신 접종예약은 주보건부 웹사이트(https://gta-vras.powerappsportals.us/), 또는 주 재난관리청이 운영하는 마이 백신 조지아(https://myvaccinegeorgia.com/)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각 카운티 보건소에서도 예약을 받고 있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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