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귀넷 만성질환자 접종 시 진단서 요구 않기로

지역뉴스 | 사회 | 2021-03-15 17:17:56

귀넷 보건국,정직 명예 시스템,신고 믿고 접종키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5일부터 정직 신고 믿고 예약자 접종

접종연령 55이상, 12개 질환자로 확대

 

 

귀넷, 뉴톤, 락데일 보건국은 15일부터 시작하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를 앞두고 질환자의 ‘정직 혹은 명예’(honor) 시스템을 적용해 의사의 처방기록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조지아주는 15일부터 백신접종 대상자를 당뇨, 암, 심장질환, 겸상적 세포질환, 낭포성 섬유증, 신장 혹은 간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로 확대한다. 또 기존의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 성인과 신체장애를 가진 성인들로 대상자를 확대한다.

그러나 만성질환자가 백신접종을 받기 위해 자신들의 상태를 증명하는 서류제출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이 보건국에 쇄도했다. 

이에 대한 귀넷 보건국의 대답은 ‘노!’다. 채드 와스딘 귀넷보건국 대변인은 “1A 단계에선 신분증과 배지 등으로 나이와 소속을 확인하기 쉬웠다”며 “접종대상자가 확대되면 자격 여부를 확인하기가 더 어려워져 정확한 신고에 의존하는 명예 시스템을 적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사진단서 혹은 서류를 요구하는 것은 백신접종 시스템에 과부하를 준다는 설명이다.

귀넷보건국은 별도의 서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지만 병원, 의원, 약국 혹은 식품점 등과 같은 다른 백신 접종소에서 서류를 요구할지에 대한 대답은 보건국이 관여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귀넷 보건국은 접종 신청자가 온라인 신청 시 만성질환이 있다고 체크하면 그들의 말을 믿고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다. 

귀넷플레이스몰 구 시어즈 자리에 마련된 귀넷 대량 백신접종소는 현재 하루 최대 3천명을 접종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현실은 백신 공급량 때문에 하루 1,800명 정도를 접종하고 있다.

와스딘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접종이 승인된 그룹에만 백신을 접종하기 원한다”며 “현재 대상자가 아닌 자들은 가장 취약한 그룹을 먼저 접종한 후 대상자가 확대될 때까지 계속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5일부터 접종이 확대되는 고위험 기저질환으로는 천식, 암, 뇌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낭포성 섬유증, 당뇨병, 고혈압, 심장 질환, 면역저하증, 간 질환, 신경질환, 과체중 및 비만, 폐 섬유증, 겸상적혈구 질환, 빈혈(탈라세미아) 이다. 박요셉 기자

귀넷 만성질환자 접종 시 진단서 요구 않기로
귀넷 만성질환자 접종 시 진단서 요구 않기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 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 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영주권자도 생체정보 전면 확인

입국 심사 대폭 강화 공항·국경 본격 실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공항과 육상·해상 국경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정보 확인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새로운 비자·여행 제한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ICE 단속 전략 전환… ‘현장 체포’ 급증

트럼프 2기 이민 단속구치소 대신 추적 강화범죄 전력 없어도 체포“실적압박 무차별 단속”범죄 전력이 없이도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한 이민자가 ICE에 체포돼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트럼프 정부, 이민 2세대까지 공격

반이민 정책 주도 밀러 “출생시민권 사기”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이민 정책의 초점을 외국에서 건너온 이민 1세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다크 초콜릿·커피 속 ‘테오브로민’… “세포 노화 늦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중 수치 높으면 후성유전 노화속도 더 느려유전자‘문법’바꾸는 DNA 메틸화와 연관 가능성전문가들“인과관계는 미확인”과도 해석 경계 다크 초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