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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이 새봄에는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1-03-11 16:16:05

시,이한기,종우,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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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바람타고 해동(解凍)하는 비가 내린다.

겨울에 갇힌 만상(萬象)의 깊은잠 깨우는 소리

 

생명수 촉촉하니 머금은 푸르른 새싹들

아~! 새봄이 육박(肉薄) 하였네!

 

무심한 세월의 얼음덩이 속 깊이 갇혔던

내 젊은 시절, 기때 그 패기(覇氣)

 

새 희망 꽃 피우는 새 봄에는

쇠(衰)한 노옹(老翁), 새싹처럼 새기운 날까?

 

다시한번 갖고 싶다.

그때 그봄, 뜨거웠던 삶을!

 

다시한번 뿜어 내고 싶다.

내 인생의 꽃 향기를!

 

이 새 봄에는 약동(躍動)하는 꽃 향기를

오래오래 연(緣)들에게 뿜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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