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플레즌힐로드 일대 지정 목표
한인상권 부흥과 인구유입에 긍정적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산하 코리아타운 지정 태스크 포스팀이 4일 귀넷카운티 제1지구 커크랜드 카든 커미셔너를 둘루스 한인타운으로 초대해 코리아타운 지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약속받았다.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 일대를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할 목표를 갖고 있는 한인상의는 추진 준비위원장에 송지성씨를 임명하고 금년 1월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열고 있다.
태스크포스팀은 카운티 정부에 제출할 ‘코리아타운 공식지정 요청 한인유권자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제안서는 코리아타운 지정범위, 한인타운 한인 비지니스 현황, 한인 타운이 귀넷 카운티 발전에 경제, 고용, 세금으로 공헌한 자료, 한인타운 지정후 귀넷 카운티에 끼칠 긍정적 영향 등을 기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자료와 내용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날 미팅에서 송지성 준비위원장과 미쉘 강 한인상의 대외부회장은 커크랜드 카든 커미셔너에게 코리아타운 지정에 대한 필요성과 예상되는 경제적, 문화적인 영향, 세금과 고용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커미셔너는 코리아타운 지정에 대해 동의하고 코리아타운 공식 지정을 위해 함께 일해줄 것을 약속했다. 상공회의소는 카든 커미셔너를 시작으로 귀넷의장과 다른 커미셔너, 관계된 선출직 공무원들과 미팅을 계속 가질 계획이다.
코리아타운 지정은 한인사회 전체가 단합해 카운티에 요청해야 하는 사업으로 애틀란타 한인타운은 뉴욕과 LA의 한인타운을 뛰어넘는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의 한인타운으로 성장할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고 태스크포스팀은 판단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이 조성되면 이 지역에서 K-팝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축제,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 등 여러가지 행사를 할 수 있다. 완스톱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 체험할 수 있는 모든 인종이 즐겨 찾는 한인타운이 형성되면 지역 상권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 한인인구의 유입은 물론 한국기업들이 귀넷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코리아타운 지정 태스크포스팀은 제안서를 같이 준비할 인재와 함께 봉사할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송지성 준비위원장(678-622-1996), 미쉘강 부회장(678-951-3167).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