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바이든, 코로나 사망 50만명…촛불 추모식

미국뉴스 | 사회 | 2021-02-23 10:10:43

바이든,코로나,50만명사망,추모,촛불,조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악관서 희생자 기리는 연설·촛불점등 '애도의 시간'…조기 게양 지시

"1·2차대전과 베트남전 보다 더 많이 숨져…코로나 수치 매일 갖고다녀"

 

조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정말 암울하고 가슴 아픈 이정표"라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촛불 추모 행사를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연설에서 "그것은 이 바이러스로 인해 지구상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생명을 잃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망자 50만명을 넘긴 데 대해 "제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베트남 전쟁을 합친 것보다 이 대유행으로 1년 동안 사망한 미국인 수가 더 많다"고 애통해했다.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매일 옷 주머니 속에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숨진 미국인 수치를 보여주는 카드를 갖고 다닌다면서 "모든 미국인이 우리가 잃은 것과 그들이 남긴 것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희생자들에 대해 "그들은 우리가 아는 사람들"이라며 먼저 간 이들의 삶을 기억하라고 국민에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첫 번째 아내와 두 자녀를 잃은 자신의 아픈 과거를 떠올리며 "상실을 겪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고 가까운 이들을 잃은 미국인을 위로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은 슬픔에만 매몰돼 망연자실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인들은 이제 이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겨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숨진 이를 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 사람들, 남겨진 사람들도 똑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또한 우리가 행동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마스크를 쓰고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행동하도록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바이든, 코로나 사망 50만명…촛불 추모식
백악관 촛불 점화 및 묵념 행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후 백악관 사우스론으로 통하는 문 앞에서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하는 촛불 점화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계단에 촛불을 켜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날인 지난달 19일 자국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명을 넘긴 것을 애도하는 행사를 내셔널몰 링컨기념관 근처 리플렉팅풀에서 가진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날 모든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조기는 닷새 동안 게양된다.

<연합뉴스>

바이든, 코로나 사망 50만명…촛불 추모식
조기가 게양된 미국 백악관 [AP=연합뉴스]
바이든, 코로나 사망 50만명…촛불 추모식
22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왼쪽)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오른쪽)와 함께 촛불을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자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국가 차원의 애도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1만1천616명, 누적 감염자는 2천878만2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백신 회의론’ 속 FDA, 모더나 독감백신 심사 거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 효능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온 가운데 이번에는 미 보건당국이 이례적으로 새 독감 백신 심사를 거부했다.10일 CNN방송에 따르면 식품의약국(FDA) 산

공화 3명 이탈에…하원 ‘트럼프 관세 반대’ 표결 길 열려
공화 3명 이탈에…하원 ‘트럼프 관세 반대’ 표결 길 열려

공화 지도부 표단속 실패…민주, 캐나다 관세 반대안 표결 전망 거부권 등으로 실질 효력 낮아…트럼프 정치적 부담은 커질듯 하원에서 이르면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침체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침체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작년 말부터 대형창고 수요 증가전문가 “올해 회복 분기점” 전망 펜데믹 이후 과열과 침체 과정을 겪었던 메트로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AJC가 1

귀넷 교사들, 귀넷 셰리프에 "ICE 협력 중단하라"
귀넷 교사들, 귀넷 셰리프에 "ICE 협력 중단하라"

셰리프 국장에 "ICE 협력 중단" 촉구 수천 명의 학생들 등교 거부 심각해 귀넷 카운티 교사들이 연방 이민 당국의 단속 강화로 인해 교실 내 빈자리가 급증하고 있다며 키보 테일러

‘뿔’난 조지아 농민들, 주청사서 트랙터 시위
‘뿔’난 조지아 농민들, 주청사서 트랙터 시위

주정부∙의회에 지원 확대 요구  조지아 농민들이 최근 수십년 새 가장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주정부와 주의회를 향해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10일 주정사에는 조지아 전역에서

주택임차계약 비용 숨기기 '꼼수' 못쓴다
주택임차계약 비용 숨기기 '꼼수' 못쓴다

가브리엘 산체스 조지아 주하원의원이 주택 임대차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수정법안(HB1188)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숨겨진 수수료 부과를 금지하고 임대료의 정직한 공개를 의무화하여 세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법사위원회 심의 단계에 있다.

앤디 김 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모임 3월 14일
앤디 김 상원의원 애틀랜타 후원모임 3월 14일

3월 14일 오후 4시 둘루스서 모임 한인 미국 이민 역사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의 애틀랜타 재선 선거기금 모금행사가 내달 14일 오후

귀넷 인접 지역에 ICE 구금시설 생긴다
귀넷 인접 지역에 ICE 구금시설 생긴다

홀 카운티 오크우드시에소셜서클시 이어 두번째 귀넷 인접 홀 카운티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구금시설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서클시에 이어 조지아에서는 두번째

대한민국 여권발급 수수료 3월부터 인상
대한민국 여권발급 수수료 3월부터 인상

모든 여권 2달러씩 수수료 인상 여권발급 수수료 인상을 위한 여권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월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상된 수수료는 3월부터 적용된다.앞서 정부는

샬롯한인회 설날 행사 및 3.1절 영화 상영
샬롯한인회 설날 행사 및 3.1절 영화 상영

입양인 가족 초청 및 장학금 전달3.1절 유관순 영화 영화관 상영해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는 설날을 맞아 한인 입양인과 가족들을 위한 나눔행사 및 장학금 수여식을 오는 14일 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