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김선엽·이하 총연합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총연합회는 오는 5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선엽 회장 후임으로 제28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모나o이하 선관위)를 구성하고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총연합회 선관위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선거일은 오는 5월 1일에 열린다.
차기 총연합회 회장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총연합회의 후보 등록 신청서, 투표권이 있는 정회원의 공증 서명된 추천서, 사업 계획서와 함께 후보 등록비로 2만달러를 캐시어스 체크로 선관위(4215 E. Bell Rd. Suite 135, Phoenix, AZ 85032)에 접수해야 한다.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자만 출마하면 선관위의 검토를 거쳐 무투표 당선 여부가 결정되며, 복수 후보자가 나올 경우 오는 5월 1일에 열리는 총회에서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올해 선출되는 차기 회장의 임기는 2년 단임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해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선관위 이모나 위원장은 “총연합회 규정과 운영세칙을 준수해서 선거 일정을 관리할 것”이라며 “총연합회가 갖고 있는 대표성에 걸맞게 차기 회장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와 관련한 문의는 총연합회 사무국으로 전화(602-980-4489)나 이메일(kaccusa27@gmail.com)로 하면 된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