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중 마리에타시 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건강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기준 마리에타시 학군엔 총 8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폭스5애틀랜타의 보도에 의하면 마리에타시 교육청은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쿨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교육청 당국에 의하면 공기청정기는 ‘버스 클린 에어 니들포인트 양극 이온화 시스템’ (Bus Clean Air Needlepoint Bipolar Ionization System)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입자, 병원균 및 기체에 전하를 띤 이온을 붙여 공기를 정화한다.
척 가드너 마리에타시 교육청 최고운영책임자는 “버스 클린 에어 니들포인트 양극 이온화 시스템은 실제로 30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해해 테스트에서 99.4%의 성공률을 보였다”며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는 존스홉킨스대와 백악관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마리에타시 교육청은 공기청정기를 67개 스쿨버스에 설치했다. 시스템 설치엔 7만8,565달러가 들었으며, 시 당국은 이 돈을 연방 구제기금법(CARES Act) 자금에서 지불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