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해
12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
2020년 동남부유소년생활체육대회가 12월로 연기됐다. 올해 체육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대회 참가 자격은 초등부(K-5학년)와 중등부(6~8학년)이며, 지적 발달 장애인들은 나이와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종목엔 장애인, 비장애인 그룹 공통 달리기(2마일), 자전거(6마일), 수영(200M), 줄넘기(1분간 최대횟수), 수영(200미터), 축구볼 저글링(1분간 최대횟수)이 있다. 종목 중 본인이 원하는 만큼 참가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 그룹 출전과 관련 ▲휠체어, 워커 지팡이 등 모든 장비 사용 가능 ▲달리기의 경우 걷는 것도 포함 ▲자전거의 경우 어떤 자전거도 사용 가능 ▲수영의 경우 부모나 코치가 자녀를 안고 일정 거리를 걷거나 수영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6일까지 주최측으로 온라인이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출하고, 13일 이후 수상자가 일괄 발표된 후 개별 시상된다. 특히 주최측은 그룹별 최우수 선수에겐 메달, 트로피 외 별도 상품을 시상한다.
천경태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 깊은 대회”라며 “팬데믹 속 대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5일 동남부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 이사장 박영규, 명예회장 이근수)는 장애인체육회(천경태 회장)에게 후원금 및 식당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외 9292코리안비비큐, 삼봉냉면, 돈수백, 장충동왕족발, WNB팩토리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교회협의회와 애틀랜타한인회가 주최, 애틀랜타유소년축구선교회와 동남부장애인체육회과 주관, 애틀랜타총영사관, 동남부한인회연합회와 조지아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문의: 애틀랜타어린이축구선교회 678-362-7788, soccerchun@gmail.com. 박세나 기자